![[영상뉴스] 김정균 코치가 '울프' 이재완에게 은인이 된 사연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02800402720432_20151028005144dgame_1.jpg&nmt=27)
이재완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 2015 시즌(이하 롤드컵) 4강 경기가 열리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김정균 코치 덕에 키보드와 마우스가 고이 모셔(?)진 가방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완은 유로스타를 타기 전 화장실에 들르면서 가방을 잠시 내려뒀다. 열차 시간이 촉박해 진상황에서 이재완은 급하게 움직이느라 가방을 내려 둔 것을 깜빡하고 열차를 탑승했다.
그러나 김정균 코치는 이재완이 롤드컵 4강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임하기 위해서는 가방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열차를 놓치는 한이 있어도 이재완의 가방을 사수하기 위해 김정균 코치는 망설이지 않고 바람과 같이 달려 나갔다고.
결국 김정균 코치는 이재완의 가방을 무사히 가져왔고 이재완은 자신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4강에 임할 수 있었다. 김정균 코치의 선수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 에피소드에 팬들은 박수를 보냈다.
이재완과 김정균 코치의 '유로스타 에피소드'와 KOO 선수들의 롤드컵 4강 이야기는 '독한인터뷰'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