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
▶SK텔레콤 T1 3대1 KOO 타이거즈
1세트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KOO 타이거즈
2세트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KOO 타이거즈
3세트 SK텔레콤 T1 < 소환사의협곡 > 승 KOO 타이거즈
4세트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KOO 타이거즈
SK텔레콤 T!이 '페이커' 이상혁의 라이즈가 대장군급 활약을 펼친 덕에 소환사의 컵을 차지했다.

SK텔레콤 T1은 30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스 2015(이하 롤드컵) 결승 KOO 타이거즈와의 4세트에서 이상혁의 라이즈가 놀라운 화력을 발휘한 덕에 3대1로 승리, 정상에 섰다.

SK텔레콤은 9분에 KOO 타이거즈의 정글러 '호진' 이호진의 렉사이가 라인 습격하는 것을 역으로 활용했다. CC기를 피한 '페이커' 이상혁은 연속 공격을 통해 이호진을 일점사했고 킬을 만들어냈다.

12분에 하단에서 강범현의 탐 켄치를 잡아낸 SK텔레콤은 이상혁의 라이즈가 순간이동과 점멸을 통해 송경호의 룰루를 잡아내면서 3대0으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하단을 집중 공략하던 이상혁은 23분에 '쿠로' 이서행의 카사딘과 1대1 싸움을 펼쳐 솔로킬을 따냈고 순간이동을 통해 중앙 쪽으로 이동, '프레이' 김종인의 애쉬마저도 잡아냈다.

27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간 SK텔레콤은 중앙 지역으로 5명이 이동했고 KOO 타이거즈 선수들 3명을 잡아내면서 포탑과 억제기를 파괴햇다. 32분에 상단 지역으로 5명이 모인 SK텔레콤은 2킬을 추가하면서 억제기를 또 다시 무너뜨렸다.

SK텔레콤은 하단 지역으로 5명이 모였고 이상혁의 라이즈를 앞세워 모든 건물을 파괴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