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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결산] 엘리스-다리우스 "많이 봐서 지겨웠나요?"

엘리스(왼쪽)와 다리우스.
엘리스(왼쪽)와 다리우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이하 롤드컵)에서 가장 자주 볼 수 있었던 챔피언들은 대부분 정글러용 챔피언이었다. 엘리스와 렉사이, 그라가스는 롤드컵 정글러 3대장으로 꼽히면서 절반 이상 등장했다. 엘리스와 렉사이는 각각 23번, 17번 금지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38번과 29번 등장했고 그라가스 또한 8강까지만 무려 29번이나 나오면서 정글러 3대장으로서의 위용을 뽐냈다.

그라가스가 Q스킬의 버그로 4강부터 강제 사용 금지됐을 때 엘리스, 렉사이를 놓고 각 팀들의 신경전이 더욱 치열해졌다. 엘리스를 금지하고 렉사이를 가져오거나 두 챔피언을 다 금지하고 새로운 카드를 꺼내는 양상이 이어졌다. 예로 KOO 타이거즈는 4강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자크를 활용했고 SK텔레콤은 4강과 결승전에서 자르반 4세를 대체 정글러 카드로 꺼내 들기도 했다.

롤드컵서 많이 선택된 챔피언 목록.
롤드컵서 많이 선택된 챔피언 목록.

정글러 3대장 이외에 롤드컵에서 사랑받은 챔피언은 다리우스다. 다리우스는 이번 대회에서 2번의 펜타킬을 기록할 정도로 강력한 챔피언으로 주목 받았다. 다리우스는 Q스킬 학살과 궁극기 녹서스의 단두대가 재사용 대기 시간 초기화 효과 발동을 통해 대규모 교전에서 변수를 만들었고 멀티킬을 달성하기 유리한 챔피언이어서 자주 활용됐다. '쉽고 센 다리우스'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강력함을 과시했던 다리우스는 엘리스와 마찬가지로 63경기 가운데 38번이나 사용됐다.

원거리 딜러로는 징크스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칼리스타가 26분으로 뒤을 이었고 트리스타나가 23경기에 등장했다. 서포터 챔피언으로는 쓰레쉬가 27번으로 가장 많이 선택됐으며 브라움과 알리스타도 전장에 자주 등장했다.


이윤지 수습 기자 (ks58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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