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나진, 아나키 반격 막아내고 신승! 승부 원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10616531492353_20151106165539dgame_1.jpg&nmt=27)
![[KeSPA컵] 나진, 아나키 반격 막아내고 신승! 승부 원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10616531492353_20151106165540dgame_2.jpg&nmt=27)
▶레블즈 아나키 1대1 나진 e엠파이어
1세트 레블즈 아나키 승 < 소환사의협곡 > 나진 e엠파이어
2세트 레블즈 아나키 < 소환사의협곡 > 승 나진 e엠파이어
나진 e엠파이어가 레블즈 아나키의 강력한 항전에 패할 위기까지 처했지만 마지막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세트 스코어를 1대1 타이로 만들었다.
나진은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네이버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12강 레블즈 아나키와의 개막전 2세트에서 유리하게 끌고 갔지만 40분대에 펼쳐진 교전에서 완패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50분에 진행된 전투에서 김진선의 탐 켄치가 주요 선수들을 삼켜 살려내면서 싸움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3세트까지 끌고 갔다.
나진은 10분에 중앙 지역으로 5명이 모이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만들어냈다. 레블즈 아나키 선수들 3명이 중앙으로 합류하면서 싸움을 걸었지만 미드 라이너 '탱크' 박단원의 리산드라가 궁극기 얼음 무덤을 쓰면서 시간을 벌었고 톱 라이너 '듀크' 이호성의 라이즈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하면서 노회종의 알리스타를 잡아내며 첫 킬을 냈다.
라인전에 치중하던 아나키는 20분에 하단 1차 포탑을 지키던 박단원의 리산드라를 3명이 포위하면서 잡아내며 포탑도 파괴했다. 권상윤의 베인이 정면으로 압박했고 노회종의 알리스타가 뒤에서 파고 들면서 박단원을 띄웠고 남태유의 니달리까지 합류하며 잡아냈다 .
나진은 24분에 중앙 늪 지역에서 싸움을 걸었다. 박단원의 리산드라가 얼음 무덤으로 남태유의 니달리를 묶었고 아나키 선수들 3명 사이에서 존야의 모래시계를 쓰면서 싸움을 시도했다. 뒤쪽에서 포위 공격을 시도한 나진은 한 명씩 끊어냈고 '미키' 손영민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마지막에 제거하면서 에이스를 띄웠다.
세 번째 드래곤까지 챙긴 나진은 30분에 박단원의 리산드라가 권상윤의 베인을 잡아내면서 압박 강도를 더했다. 얼음 무덤 이후 스킬을 쏟아 부었고 권상윤의 베인이 반격하자 '퓨어' 김진선의 탐 켄치가 합류해 어시스트를 올렸다. 32분에 남태유의 니달리를 잡아낸 나진은 내셔 남작을 사냥했고 중앙을 압박하며 유리하게 풀어갔다.
하지만 아나키는 전투를 통해 전황을 뒤집었다. 41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싸움을 건 아나키는 손영민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운명을 통해 전장에 합류하면서 한 명씩 끊어냈고 에이스를 따내면서 킬 스코어를 12대11로 역전시켰다.
내셔 남작까지 챙긴 아나키는 하단 지역으로 3명을 배치하고 상단은 손영민이 홀로 밀어내면서 압박을 이어갔다.
50분에 내셔 남작을 사냥한 나진은 아나키의 강력한 압박에 의해 박단원의 리산드라가 잡히며 수세에 몰렸지만 김진선의 탐 켄치가 윤왕호의 그라가스를 살려내면서 역공을 시도했고 에이스를 띄우면서 2세트를 가져갔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