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롱주IM, 팀 이름처럼 믿기지 않는 기적의 대역전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10620470200071_20151106204923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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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그린윙스 0-1롱주IM
1세트 진에어 그린윙스 < 소환사의협곡 > 승 롱주IM
"이걸 IM이!"
롱주IM은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네이버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12강 진에어 그린윙스과의 1세트에서 40분 동안 밀리다가 마지막 10분에 집중력을 살리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롱주IM은 3분만에 퍼스트 블러드를 만들어냈다. 정글러 '투신' 박종익의 니달리가 블루와 레드 버프를 달고 라인 습격을 시도했고 '이그나' 이동근의 쓰레쉬가 사형선고로 진에어의 서포터 '체이' 최선호의 케넨을 끌어오며서 쉽게 킬을 가져갔다.
라인전을 오래 진행하면서 눈치 싸움을 벌이던 진에어는 25분에 드래곤을 사냥했고 스틸하기 위해 뛰어든 박종익의 니달리를 잡아내며 킬 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고 1분 뒤에 와드를 심으러 이동하던 박종익을 또 다시 잡아내며 2대1로 경기를 뒤집었다.
28분에 중앙 지역에서 5대5 싸움을 펼친 진에어는 '소환' 김준영의 헤카림이 앞쪽에서 밀고 들어가면서 롱주IM의 진영을 무너뜨렸고 '프로즌' 김태일의 카사딘을 먼저 잡아냈다. '쿠잔' 이성혁은 정글 지역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움직이던 박종익의 니달리에게 스킬을 퍼부으면서 4킬째를 달성했다. 진에어는 34분 롱주IM의 푸른 파수꾼 지역에서 싸움을 시도했고 2킬을 가져가며 7대1까지 앞서 갔다.
불리하다고 판단한 롱주IM은 내셔 남작을 두드리면서 반전을 노렸다. 진에어 김준영의 헤카림을 잡아내며 무난히 바론 버프를 챙길 것 같았던 롱주IM은 진에어의 '윙드' 박태진의 리 신에게 스틸을 당했다. 롱주IM이 에이스를 따내긴 했지만 진에어는 여전히 우위를 지켜냈다.
롱주IM은 41분에 박종익의 니달리가 시선을 끌었고 진에어의 정글러 박태진의 리 신이 음파를 맞힌 이후 치고 들어오는 것을 끊어내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순간이동으로 넘어온 진에어 김준영의 헤카림까지 제압한 롱주IM은 중앙 지역으로 돌진했고 쌍둥이 포탑까지 깼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