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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WCS] KT 이승현 "강심장이어서 결승 갔다"

SK텔레콤 김도우를 3대2로 꺾고 2연속 WCS 결승에 오른 KT 이승현(사진=트위치TV 중계 화면 캡처).
SK텔레콤 김도우를 3대2로 꺾고 2연속 WCS 결승에 오른 KT 이승현(사진=트위치TV 중계 화면 캡처).
KT 롤스터 이승현이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가 도입된 2012년 이래 처음으로 2년 연속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승현은 8일(한국 시각) 미국 애너하임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글로벌 파이널 4강에서 SK텔레콤 T1 김도우를 3대2로 제압하면서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인터뷰에서 이승현은 "1대2로 세트 스코어에서 뒤처지기도 했지만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덤벼든 것이 심리전에서 우위를 점한 것 같다"며 "4세트에서 초반 저글링 러시를 시도해서 승리한 것은 타고난 강심장 덕분"이라 말했다.

4세트에서 김도우의 입구를 공략하는 과정에서 저글링 댄스를 춘 점에 대해서는 "그 상황에서는 초보자가 와도 이기기 때문에 세리머니를 펼쳤고 그 안에는 5세트를 위한 포석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김유진과 이병렬의 승자와 결승에서 대결하는 이승현은 "내가 있던 쪽에 강력한 선수들이 너무나 많았기에 상대가 누가 올라오든 내가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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