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WCS] 진에어 김유진, 이병렬 완파하고 2년만에 결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10808010416968_20151108081503dgame_1.jpg&nmt=27)
▶김유진 3대0 이병렬
1세트 김유진(프, 9시) 승 < 브리지헤드 > 이병렬(저, 3시)
2세트 김유진(프, 5시) 승 < 코다 > 이병렬(저, 11시)
3세트 김유진(프, 7시) 승 < 철옹성 > 이병렬(저, 5시)
김유진은 8일(한국 시각) 미국 애너하임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글로벌 파이널 4강에서 이병렬을 상대로 한 번의 위기도 없이 완승을 거두고 2013 시즌에 이어 2년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김유진은 '브리지헤드'에서 열린 1세트에서 이병렬의 전진 부화장 러시를 광자포로 막아냈다. 이병렬이 앞마당 확장을 포기하고 김유진의 10시 지역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바위 아래에 부화장을 지었고 가시촉수를 이어지으면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김유진은 정확한 광자포 배치와 파수기의 역장을 통해 막아냈다. 암흑기사를 생산한 김유진은 이병렬의 본진으로 밀어 넣으면서 승리했다.
2세트에서 김유진은 추적자 타이밍 러시를 성공했다. 이병렬이 히드라리스크와 바퀴로 병력을 구성해 치고 들어온 것을 성공적으로 막아낸 김유진은 추적자와 파수기가 갖춰지자 치고 나갔다. 시간왜곡을 통해 이병렬의 병력이 달라붙는 것을 막아낸 김유진은 점멸을 통해 체력이 빠진 추적자를 뒤쪽으로 빼면서 완승을 거뒀다.
'철옹성'에서 열린 3세트에서 김유진은 이병렬에게 저글링 난입을 허용했지만 모선핵 한 기와 광전사 한 기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관문을 5개까지 늘린 김유진은 전진 수정탑을 건설했고 추적자와 광전사를 생산해 이병렬의 확장을 연파하면서 결승에 올라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