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WCS] 진에어 김유진, 저글링 수비 후 역습 통해 2대1](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10809432531304_20151108094406dgame_1.jpg&nmt=27)
▶김유진 2-1 이승현
1세트 김유진(프, 11시) 승 < 테라폼 > 이승현(저, 5시)
2세트 김유진(프, 11시) < 코다 > 승 이승현(저, 5시)
3세트 김유진(프, 7시) 승 < 문라이트매드니스 > 이승현(저, 1시)
김유진은 8일(한국 시각) 미국 애너하임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글로벌 파이널 결승전 3세트에서 이승현의 초반 저글링 압박에 관문이 파괴되긴 했지만 슬기롭게 대처한 뒤 역습을 펼쳐 승리했다.
김유진은 이승현의 초반 저글링 러시에 관문의 체력이 빠지면서 위험한 순간을 맞았다. 3기의 광전사가 모이자 모선핵에게 수비를 맡기고 치고 나간 김유진은 이승현이 저글링을 더 생산하면서 입구에 지어 놓은 관문을 잃었다.
김유진은 관문을 늘리면서 타이밍 러시를 노렸다. 추적자가 쌓이기 시작한 상황에서 중앙에 수정탑 2개를 건설한 김유진은 광전사와 추적자를 소환해 싸움을 걸었다. 이승현이 히드라리스크로 전환하는 타이밍에 파고 든 김유진은 역장으로 저그의 병력을 나눴고 조금씩 끊어내면서 3세트를 가져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