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이걸 CJ가! 다진 경기 뒤집고 4강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10923120071636_20151109231355dgame_1.jpg&nmt=27)
![[KeSPA컵] 이걸 CJ가! 다진 경기 뒤집고 4강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10923120071636_20151109231356dgame_2.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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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엔투스 2대0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CJ 엔투스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그린윙스
2세트 CJ 엔투스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그린윙스
CJ 엔투스가 진에어 그린윙스에게 패색이 짙었던 경기를 마지막 전투를 통해 뒤집으면서 경이로운 승리를 따냈다.
CJ는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네이버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5 8강 1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2세트에서 40분 내내 끌려 다녔지만 마지막 드래곤 전투에서 승리한 이후 넥서스까지 질주하며 역전승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CJ의 초반 공략을 침착하게 막아내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CJ가 상단으로 4명이 몰아쳤을 때 한 발 늦게 대응했지만 숫자를 맞추면서 CJ의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의 렉사이를 잡아냈다. 하단에서 먼저 6레벨을 띄운 진에어는 '파일럿' 나우형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을 적중시키면서 연속 킬을 냈다.
진에어는 18분에 하단에서 펼쳐진 합류 싸움에서 크게 이득을 보지는 못했지만 21분 드래곤 싸움에서 '소환' 김준영의 리븐이 버텨내는 동안 드래곤을 챙기면서 3중첩을 쌓았다.
27분에 드래곤 4중첩을 가져간 진에어는 33분에 상단 지역에서 김준영의 리븐이 박상면의 피오라를 1대1 싸움에서 제압했다. 33분에 드래곤을 CJ에게 내줬던 진에어는 내셔 남작 스탈에 성공하면서 거세게 밀어붙였다. 중앙 지역 억제기까지 제압한 진에어는 승리를 위한 8부 능선까지 가는 듯했다.
하지만 CJ의 전투력은 대단했다. 드래곤을 놓고 대치전을 치르던 CJ는 '샤이' 박상면의 피오라가 실낱같은 체력임에도 불구하고 뒤쪽으로 빠지면서 진에에 선수들의 시선을 분산시켰고 남은 선수들을 4명이 모이면서 모두 잡아냈다.
홀로 살아 남았던 진에어의 '쿠잔' 이성혁의 베이가가 중단을 지켜내려 했지만 CJ는 살아 남은 4명이 화력을 집중하면서 넥서스까지 밀어내고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