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페이커' 없으면 이긴다! ESC 에버, '세계 최강' SK텔레콤에 기선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11323310291441_20151113233306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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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0-1 ESC 에버
1세트 SK텔레콤 T1 < 소환사의협곡 > 승 ESC 에버
ESC 에버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SK텔레콤 T1을 상대로 1세트를 따내는 파란을 일으켰다.
SK텔레콤 T1은 '스카우트' 이예찬의 갱플랭크가 6레벨이 된 6분에 하단 지역으로 4인 협공을 시도하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벵기' 배성웅의 그라가스가 몸통 박치기를 적중시켰고 갱플랭크의 포탄 세례가 체력을 빼놓으면서 ESC 에버의 서포터 '키' 김한기의 바드를 잡아냈다. 배성웅의 그라가스가 포탑의 공격에 전사하면서 킬을 주긴 했지만 2분 뒤에 상단으로 다시 올라가 '크레이지' 김재희의 리산드라를 잡아내면서 우위를 이어갔다.
SK텔레콤은 12분에 중앙 지역에서 ESC 에버의 정글러 '아레나' 김민권의 렉사이를 잡아내긴 했지만 합류 타이밍을 잡은 ESC 에버의 받아치기에 의해 2킬을 내주면서 4대4 타이를 허용했다.
23분에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SK텔레콤은 이재완의 알리스타가 잡혔고 드래곤을 잃었지만 2킬을 챙겼고 중앙 1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하지만 무리하게 공격을 시도하면서 '아테나' 강하운의 라이즈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ESC 에버는 25분부터 2분 간격으로 SK텔레콤 선수들을 하나씩 끊어내면서 변수를 만들었다. 중앙 수풀 지역에서 장경환의 럼블을 잡아냈고 포탑을 파괴하면서도 배성웅의 그라가스까지 끊어내면서 킬 스코어는 9대7, 드래곤은 세 번이나 획득했다.
34분에 하단에서 김재희의 리산드라가 장경환의 마린을 잡아내고 내셔 남작을 사냥한 ESC 에버는 내셔 남작 지역에서 이재완의 알리스타와 배준식의 트리스타나까지 잡아내고 13대7로 앞서 나갔다.
ESC 에버는 40분에 전투를 걸면서 SK텔레콤 T1 배준식과 이예찬을 잡아냈고 그대로 넥서스를 밀어붙이면서 1세트를 잡아냈다.
부산=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