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임단 MVP(총감독 최윤상)는 16일 다인에프씨주식회사의 치킨브랜드 '치킨마루'가 네이밍 스폰서 형태로 MVP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MVP 스타크래프트2 팀은 앞으로 'MVP치킨마루'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유산으로 치러지는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던 MVP 선수들은 이번 후원을 통한 명확한 동기부여로 더욱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치킨마루 이현우 대표는 "치킨마루는 건강한 e스포츠의 발전과 e스포츠를 즐기는 10~20대 및 대학생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국내외 무대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MVP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아울러 최근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의미가 담긴 '독한치킨'과 '셰프끼리 육포'로 알려진 '독한육포'를 출시한 시점에 발맞춰 해외 대회에서도 활약하며 성장하고 있는 MVP 팀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그간 치킨마루에 보내준 e스포츠를 즐기며, 사랑하는 고객 분들에게 성원에 조금 더 다가서고 보답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 향후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가가겠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MVP 스타2 팀의 이형섭 감독은 "지난 시즌 라운드 스폰서십에 이어 새 시즌에는 네이밍 스폰서십을 결정해준 치킨마루 이현우 대표님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MVP치킨마루(chickenmaru)의 이름으로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