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EM] 더블리프트의 화려한 트리스타나 앞 점프 쇼!…TSM 4강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12206370205489_20151122063733dgame_2.jpg&nmt=27)
![[IEM] 더블리프트의 화려한 트리스타나 앞 점프 쇼!…TSM 4강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12206370205489_20151122063733_3.jpg&nmt=27)
▶솔로미드 2대0 LGD 게이밍
1세트 솔로미드 승 < 소환사의협곡 > LGD 게이밍
2세트 솔로미드 승 < 소환사의협곡 > LGD 게이밍
솔로미드가 원거리 딜러 'Doublelift' 일리앙 펭의 트리스타나 점프 쇼에 힘입어 LGD 게이밍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솔로미드(이하 TSM)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진행된 ESL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시즌10 새너제이 리그 오브 레전드 준준결승 2세트에서 LGD 게이밍을 꺾고 세트스코어 2대0을 만들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롤드컵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던 LGD 게이밍은 IEM에서도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탈락했다. 승리한 TSM은 4강에서 오리겐과 대결을 펼친다.
LGD 게이밍은 상단에 위치했던 톱 라이너 '에이콘' 최천주의 올라프가 'Hauntzer' 케빈 야넬의 나르와 'Svenskeren' 데니스 욘센 엘리스의 합동 공격에 당하며 3분 만에 퍼스트 블러드를 내줬다.
TSM과 LGD는 9분경 TSM의 레드 지역에서 진행된 지속전을 통해 각각 데니스 욘센의 엘리스와 최천주의 올라프를 맞교환했다. 그 사이 LGD의 원거리 딜러 '임프' 구승빈의 칼리스타는 홀로 하단 포탑을 파괴했다.
이어 TSM이 중단 포탑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교전이 발생해 'Bjersen' 소렌 비어그의 오리아나가 제압을 당했고, LGD는 'TBQ' 주 용촨의 렉사이를 내줬다.
TSM은 11분경 중단 지역에 홀로 있던 'PAinEvil' 웨이 젠의 빅토르를 소렌 비어그의 오리아나가 충격파로 발을 묶었고, 'Doublelife' 일리앙 펭의 트리스타나가 마무리하며 킬을 올렸다. TSM은 곧바로 중단 1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13분에 LGD는 첫 드래곤을 취했고, TSM은 상단 포탑을 무너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LGD는 14분경 자신들의 레드 지역으로 깊숙이 침투한 오리아나를 추격했고, TSM은 서포터인 'kaSing' 레이몬드 창의 쉔이 단결된 의지로 합류해 LGD 챔피언들을 유인해 희생하며 오리아나를 살렸다. 그러나 1분 뒤 LGD 블루 지역에서 엘리스가 잡혀 레이몬드 창의 선방이 무의미해졌다.
LGD와 TSM은 17분에도 서로 1킬씩 나눠가졌고, TSM은 중단 2차 포탑을, LGD는 상단 1차 포탑을 파괴하며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LGD 최천주의 올라프는 22분경 하단에서 나르와의 1대1 교전에서 패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반면 TSM의 일리앙 펭 트리스타나는 블루 지역 팀 교전에서 위기의 순간 센스 넘치는 점프를 선보이며 생존에 성공했다.
LGD는 26분에 세 번째 드래곤을 가져가며 역전을 위한 힘을 축적했다. LGD는 드래곤 3중첩을 바탕으로 29분 교전에서 큰 힘을 발휘했고, 오리아나-쉔-트리스타나를 순서대로 잡아내며 이득을 취했다.
발동이 걸린 LGD는 31분에도 오리아나를 잡아냈고, 곧바로 바론 사냥을 시도했다. TSM이 이를 막기 위해 케빈 야넬의 나르가 뛰어들며 LGD의 진영을 무너뜨렸다. TSM은 트리스타나가 후방 화력 지원으로 바론 사냥은 막았지만 LGD 칼리스타와 빅토르의 화력에 4킬을 내주고 말았다.
33분 TSM이 드래곤을 노리던 사이 LGD는 빠르게 바론을 가져가는데 성공했고, 교전에서 두 팀은 2대2 킬을 교환했다. 하지만 TSM 일리앙 펭의 트리스타나가 앞 점프를 통해 후퇴하던 구승빈의 칼리스타 끊는데 성공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LGD는 바론 버프를 가져갔지만 오히려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TSM이 강하게 압박하며 중단 억제기 포탑을 무너뜨렸다. 곧이어 발생한 교전에서 LGD는 주 용촨의 렉사이가 무리한 진입을 시도하다 제압을 당했고, 결국 억제기까지 내주는 결과를 초래했다.
39분경 TSM이 상단 압박을 하던 과정에서 교전이 발생했고, 최천주의 올라프가 분전을 펼쳤지만 단단해진 TSM의 조합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결국 TSM은 최후의 생존자인 올라프마저 정리한 뒤 그대로 넥서스를 무너뜨리며 승리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