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EM] 오리겐, 강력한 한타 조합으로 2세트 승리…우승 눈앞](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12311275925512_20151123112837dgame_2.jpg&nmt=27)
![[IEM] 오리겐, 강력한 한타 조합으로 2세트 승리…우승 눈앞](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12311275925512_20151123112837_3.jpg&nmt=27)
▶카운터 로직 게이밍 0-2 오리겐
1세트 카운터 로직 게이밍 < 소환사의협곡 > 승 오리겐
2세트 카운터 로직 게이밍 < 소환사의협곡 > 승 오리겐
오리겐이 말파이트와 오리아나의 궁극기 연계를 통해 다시 한 번 승리를 따냈다.
오리겐은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진행된 ESL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시즌10 새너제이 리그 오브 레전드 카운터 로직 게이밍과의 결승전 2세트에서 승리하며 2대0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한 세트만 더 따내면 우승이다.
경기 초반 오리겐의 'PowerOfEvil' 트리스탄 스크라지의 오리아나와 CLG의 '후히' 최재현의 르블랑이 1대1 대결을 펼쳤고, 서로 체력이 바닥난 상태에서 후퇴했다. 이 때 오리겐의 정글러 'Amazing' 마우리스 스투켄슈나이더의 엘리스가 상대 포탑 앞으로 나타나 르블랑을 잡아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CLG는 'Xmithie' 제이크 푸체로의 킨드레드의 백업으로 오리아나를 잡아내며 금세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은 6분경 다시 한 번 미드 라이너들끼리 1킬씩 추가하며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첫 드래곤을 내준 오리겐은 10분경 상단에서 오리아나의 충격파를 'Darshan' 다르샨 우파드햐하의 리븐에 적중시키며 제압했고, 동시에 하단 포탑까지 무너뜨렸다.
오리겐의 엘리스가 계속해서 상단 포탑을 노리자 CLG 서포터인 'Aphromoo' 자케리 블랙의 알리스타가 나타나 포탑 뒤로 밀어냈고, 이를 살리기 위한 합류전이 벌어졌지만 CLG가 일방적으로 2킬을 가져가며 이득을 취했다.
오리겐은 12분에 중단 포탑 뒤에 있던 르블랑에게 'sOAZ' 폴 보이어의 말파이트와 트리스탄 스크라지의 오리아나 궁극기를 연달아 적중시키며 순식간에 제압했고, 상단과 중단 포탑을 파괴하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CLG는 20분 중단 교전에서 오리아나를 제압했고, 오리겐은 그 사이 'Niels' 제스퍼 스베닝센의 트리스타나를 상단으로 보내 2차 포탑을 파괴하고 균형을 맞췄다.
22분경 CLG는 자신들이 사냥하던 드래곤을 오리겐의 엘리스에 뺏겼고, 23분 중단 교전에서도 'Stixxay' 트레버 헤이즈 징크스의 후방 화력으로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트리스타나가 트리플킬을 성공시키며 쉽게 바론을 가져갔고, 이 과정에서 CLG는 징크스가 점멸로 벽을 넘지 못하는 뼈아픈 실수까지 범했다.
오리겐은 바론 버프를 등에 업고 하단으로 향해 2차 포탑을 손쉽게 파괴했고, 말파이트의 궁극기를 앞세워 억제기 앞까지 밀고 들어갔다. 순식간에 3킬을 추가한 오리겐은 억제기를 파괴한 것에 멈추지 않고 넥서스까지 밀고 들어가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