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레니엄은 스타크래프트2 팀의 매니저인 레미 찬슨의 발표를 통해 3일(현지 시각) 공식 발표를 통해 "박지수가 비자 재발급이 되지 않아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레미 찬슨은 "박지수의 비자가 재발급 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팀을 떠난다는 사실을 밝혀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2012년 7월부터 밀레니엄 소속으로 3년 동안 뛰었던 박지수는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박지수는 외국팀 소속으로 뛴 선수들 중 하나로 3년 동안 세 번의 4강, 두 번의 8강 진출을 이뤄내면서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유럽 지역에서는 화염차를 활용한 메카닉 전술을 선보이면서 좋은 성과를 냈다.
2015 시즌 지역 제한이 걸린 이후에도 유럽과 북미에서 뛴 한국 선수들 가운데 좋은 성적을 냈지만 군대 문제가 발목을 잡으면서 팀을 떠나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