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5 4일차
▶1대1 토너먼트 4강 2경기
1세트 'Doublelift' 일리앙 펭(루시안) 승 < 칼바람 나락 > 'Froggen' 헨릭 한센(나서스)
2세트 'Doublelift' 일리앙 펭(퀸) 승 < 칼바람 나락 > 'Froggen' 헨릭 한센(브랜드)

'Doublelift' 일리앙 펭이 2세트에서 두 번의 재경기를 펼치면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Froggen' 헨릭 한센을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일리앙 펭이 13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5 4일차 1대1 토너먼트 4강 2경기에서 2세트 헨릭 한센의 실수로 펼쳐진 두 번의 재경기에도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견제와 CS 수급 능력에 앞선 모습으로 결승에 올랐다.

1세트에서 일리앙 펭은 애니비아, 케이틀린, 브랜드를 금지한 후 루시안을 선택했다. 헨릭 한센은 킨드레드와 칼리스타, 케넨을 금지한 후 나서스를 꺼내들었다.

일리앙 펭은 초반부터 CS 수급 능력을 뽐내며 앞서나갔다. 일리앙 펭은 3분까지 CS 39개를 득점하며 헨릭 한센과의 차이를 15개까지 벌렸다. 중반 나서스와의 근접전에서 체력이 소진되며 위기를 맞은 일리앙 펭은 거리 조절과 CS 차이를 유지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일리앙 펭은 궁극기로 미니언을 처리해 cs 100개를 채우며 1세트를 선취했다.

두 선수는 2세트에서 두 번의 재경기를 펼쳤다. 헨릭 한센이 소환사 주문 '표식/돌진'을 귀환하는 상대에게 사용하며 일리앙 펭의 본진까지 날아가는 실수를 한 것. 일리앙 펭과 헨릭 한센은 합의 하에 재경기를 진행했고 새로운 챔피언과 소환사 주문으로 맞붙었다.

2세트 재경기에서 일리앙 펭은 케이틀린, 럭스, 가렌을 금지한 후 퀸을 선택했다. 헨릭 한센은 칼리스타와 킨드레드를 금지한 후 브랜드를 골랐다.

일리앙 펭은 미니언 사냥 능력과 데미지 교환에서 헨릭 한센을 압도했다. 브랜드의 주요 스킬을 피한 후 접근해 스킬을 퍼붓는 방식으로 체력을 유리하게 교환했다. 일리앙 펭은 7분 CS 차이를 39개까지 벌렸고 헨릭 한센의 궁극기를 활용한 공격은 방어막을 사용하며 수비했다. 일리앙 펭은 11분 CS 99개를 득점한 상황에서 스킬 연계와 탈진을 사용해 헨릭 한센을 제압하며 2세트 완승을 거두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