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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 게이밍 이지훈, WCA 8강서 RNG 상대로 데뷔전 패배

RNG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비시 게이밍 이지훈.(사진=WCA 중계 캡처)
RNG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비시 게이밍 이지훈.(사진=WCA 중계 캡처)
중국으로 건너간 '황제' 이지훈의 데뷔전은 혹독했다.

최근 중국 비시 게이밍으로 이적한 SK텔레콤 T1 출신 미드 라이너 이지훈은 17일 개막한 월드 사이버 아레나(WCA)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8강에서 로얄 네버 기브 업(이하 RNG)과 대결해 0대2로 완패했다.

RNG는 최근 영입한 '루퍼' 장형석과 '마타' 조세형을 제외한 채 순수 중국 선수들로만 비시 게이밍을 상대했고 상단과 정글 싸움에서 완승을 거두며 경기를 지배했다. 일찌감치 승패가 갈린 경기에서 이지훈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비시 게이밍은 1세트에서 톱 라이너 'Loong' 주 샤오롱의 이렐리아가 RNG 톱 라이너 'LetMe' 얀 준저의 올라프에 고전했다. 하단에서도 RNG의 원거리 딜러 'wuxx' 왕 청의 트리스타나가 활약하며 빠르게 격차를 벌렸고 결국 16분 만에 글로벌 골드 격차는 5,000으로 벌어졌다.

오리아나를 플레이한 이지훈은 평소처럼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으나 팀이 무너지는 것은 막지 못했다. 결국 30분에 1만 골드 차이가 벌어졌고 RNG가 승리했다.

RNG는 2세트에서도 초반부터 격차를 크게 벌렸다. 정글러인 'Mlxg' 리우 시유의 킨드레드가 6분 동안 3킬을 가져가며 '댄디' 최인규의 엘리스를 괴롭혔고, 트런들을 고른 톱 라이너 주 샤오롱은 상대 올라프에 또 다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14분 만에 8대2의 킬스코어가 만들어지며 두 팀의 글로벌 골드 격차는 5,000으로 벌어졌고 강공을 멈추지 않은 RNG가 28분 만에 비시의 넥서스를 무너뜨리며 승리했다.

신드라를 플레이한 이지훈은 1세트와 마찬가지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고 데뷔전에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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