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쾰른] ESC 에버, QG에 내리 2연승! 2-1](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22104441901157_20151221044513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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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에버는 20일(현지 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10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결승전에서 중국 대표로 나선 치아오구 리퍼스(이하 QG)에게 1세트를 패했지만 내리 두 세트를 가져가면서 2대1로 경기를 뒤집었다.
ESC 에버는 1세트를 QG에게 내줬다. 원거리 딜러 'TnT' 유루이의 미스 포츈을 막지 못했다. 정글러 'Swift' 백다훈이 렉사이를 고르면서 벽을 넘나들며 진영을 무너뜨렸고 유루이가 뒤쪽에서 쌍권총 난사를 시도하는 것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3세트에서 ESC 에버는 역전의 진수를 보여줬다. 초반 킬 스코어에서 팽팽하게 끌고 가던 ESC 에버였지만 18분에 중앙 지역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완패를 당하면서 3대11까지 킬 스코어가 벌어지고 말았다. 당황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ESC 에버는 또 다시 전투를 걸었고 중단 2차 포탑을 놓고 싸운 교전에서 이동욱의 트리스타나가 쿼드라킬을 달성하며 격차를 좁혔다. 강력하게 압박하던 ESC 에버는 하단으로 내려가 파탑을 연파했고 전투에서 또 다시 승리하면서 대역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