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GSL] 김도욱, 김지성 3대0 셧아웃 시키며 코드S 직행](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10820134890962_20160108201407dgame_1.jpg&nmt=27)
▶김도욱 3대0 김지성
1세트 김도욱(테, 7시) 승 < 어스름탑 > 김지성(테, 1시)
2세트 김도욱(테, 5시) 승 < 프리온단구 > 김지성(테, 11시)
3세트 김도욱(테, 7시) 승 < 레릴락마루 > 김지성(테, 5시)
진에어 그린윙스 김도욱은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핫식스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2016 시즌1 코드A SK텔레콤 T1 김지성과의 경기 3세트에서 한 수 앞선 경기력을 선보이며 코드S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사신과 화염차 싸움에서 김도욱이 작게나마 격차를 벌리며 유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두 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궁지에 몰린 김지성은 유리한 상황임에도 소극적인 자세로 스스로를 불리하게 만들었다.
김도욱은 다시 한 번 한 박자 빠른 앞마당 멀티를 성공시켰고, 의료선과 공성전차를 차곡차곡 모았다.
밤까마귀를 조합한 김도욱이 먼저 칼을 빼들었고, 상대 본진 광물 뒤편에 공성전차를 내려 건설로봇을 다수 사냥한 뒤 유유히 후퇴했다.
격차를 벌린 김도욱은 화염차 견제로 앞마당의 자원채취를 방해했고, 그 사이 김지성은 역공을 펼쳐 상대 앞마당을 압박했다. 궤도사령부를 수리하며 잠시 숨을 고르던 김도욱은 해병의 전투자극제를 사용해 병력을 몰아내는데 성공했다.
인구수가 30 이상 앞선 상태에서 김도욱은 상대 앞마당으로 진격했고, 수비 병력을 순식간에 초토화시키며 GG를 받아냈다.
강남=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