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준규는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질 핫식스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2016 시즌1 코드A에서 MVP 테란 김기용과 5전3선승제를 치를 예정이다.
노준규는 지금은 해체된 웅진 스타즈에서 활약하다가 SK텔레콤으로 이적했고 현재는 삼성 갤럭시 소속이다. 팀을 옮기면서 노준규는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하며 점점 팬들에게 잊혀진 프로게이머가 되는 듯 보였다.
다행히 노준규는 지난 프로리그에서 테란전을 발판 삼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테란전 승률 71%의 ‘마루’ 조성주를 제압하며 테란전 실력을 인정 받은 노준규는 테란전에 일가견이 있다고 평가 받았던 CJ 조병세 등을 연파했다.
이후 노준규는 ‘느림의 미학 메카닉’이라는 자신만의 트레이드 마크로 프로리그에서 강한 상대들을 제압했다. 노준규의 활약 덕에 삼성의 라인업은 더욱 풍성해졌고 노준규는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
노준규는 이제 개인리그로 눈을 돌렸다. 프로게이머라면 누구나 개인리그 우승을 꿈 꿀 수밖에 없고 노준규 역시 마찬가지였던 것. 노준규는 다행히 자신 있는 테란을 만나 이번 시즌 개인리그에 대한 욕심을 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노준규는 "프로게이머를 한지 오래 됐지만 개인리그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해 항상 아쉬웠다"라며 "이번 시즌에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우선 테란전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