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령우는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질 핫식스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2016 시즌1 코드A에서 MVP 테란 고병재와 상위 라운드 진출권을 놓고 5전3선승제 경기를 치른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평가와는 달리 박령우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지는 못했다. 개인리그에서는 KeSPA컵에서 두 번 연속 준우승에 그치며 최고의 위치에 올라서지 못했고 다른 개인리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프로리그에서도 박령우는 1라운드 결승전에서 3킬을 기록하며 관심을 받았지만 이후 저그 에이스 자리를 어윤수에게 내주며 주춤했다. 결국 박령우는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에서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여전히 박령우는 선수들에게 두려운 존재다. 성실한 연습 자세와 순간 판단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박령우는 이번 '공허의 유산'에서는 반드시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 잠시 접었던 날개를 활짝 펼칠 각오다.
그러나 박령우의 앞길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GSL 코드A에서 강한 테란으로 평가 받는 고병재를 상대해야 한다. '군단의 심장'에서 저그전 메카닉 운영에 일가견을 보였던 고병재이기 때문에 박령우 입장에서는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다.
과연 박령우가 '공허의 유산' 첫 리그 시작을 잘 시작해 최고의 위치로 올라가는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