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롱주, 미스 포츈-럭스 궁극기 콤보로 1세트 선취](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11417450884420_20160114175927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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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주 게이밍 1-0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롱주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올 뉴(All New)' 롱주가 진에어를 상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하며 시즌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퍼스트 블러드는 3분 만에 나왔다. 롱주 톱 라이너 '엑스페션' 구본택의 탐 켄치와 진에어 톱 라이너 '트레이스' 여창동의 룰루가 라인을 교체해 서로 하단에서 대치하던 중 롱주 정글러 '체이서' 이상현의 렉사이가 개입해 손쉽게 룰루를 잡아냈다.
진에어는 12분에 하단 포탑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윙드' 박태진의 문도 박사가 궁극기를 활용하며 다이브를 시도, 체력이 얼마 없던 구본택의 탐 켄치 사냥에 성공했다. 진에어는 그대로 하단 1차 포탑까지 무너뜨렸고, 시야의 유리함을 이용해 첫 드래곤까지 손쉽게 가져갔다.
이후 20분경까지 킬은 발생하지 않았고, 포탑 파괴도 이루어지지 않는 지루한 대치전만 계속 됐다.
20분경 '캡틴잭' 강형우의 미스 포츈과 '퓨어' 김진선의 바드가 하단에서 라인을 정리하고 있을 때 진에어의 네 챔피언이 모두 하단으로 향했고, '쿠잔' 이성혁 르블랑의 화력을 앞세워 순식간에 2킬을 올렸다.
롱주와 진에어는 23분부터 서로의 중단 1차 포탑을 지키기 위해 단체로 대치를 이어갔고, 24분에 롱주의 미스 포츈이 먼저 포탑을 깨는데 성공했다. 포탑이 깨지자마자 롱주 선수들은 진에어 서포터 '체이' 최선호의 알리스타를 노렸다. 그러나 룰루의 궁극기 도움을 받은 알리스타가 롱주 챔피언들 한 가운데서 분쇄를 적중시키며 대규모 교전이 이어졌다.
롱주 강형우의 미스 포츈이 제압당할 위기에 쳐했지만 구본택의 탐 켄치가 이를 살려 후방으로 옮겼고, 미스 포츈의 궁극기가 불을 뿜으며 상대 원거리 딜러 '파일럿' 나우형의 트리스타나와 르블랑을 녹였다.
진에어는 상단 포탑을 밀며 반격했고, 28분에는 박태진의 문도 박사가 드래곤 스틸에 성공하며 3중첩을 달성했다.
30분에 상대의 하단 2차 포탑을 단체로 압박하던 롱주는 '코코' 신진영의 럭스와 강형우 미스 포츈의 궁극기 화력을 한곳에 집중시키며 트리스타나를 제압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진에어는 2차 포탑을 내주고 말았다.
35분 롱주가 드래곤을 가져감과 동시에 대규모 교전이 발생했고, 구본택의 탐 켄치가 위기에 빠진 미스 포츈을 살렸지만 본인은 제압을 당하고 말았다. 체력이 부족한 롱주의 나머지 챔피언들은 바드의 신비한 차원문을 통해 위험지역 탈출에 성공했다.
41분 드래곤 근처를 배회하던 여창동의 룰루가 롱주 챔피언에 포위당해 위기를 맞았고, 상대 진영으로의 역주행을 택해 시간을 끌자 진에어의 나머지 챔피언은 모두 바론으로 향했다. 그러나 이를 눈치 챈 롱주가 뒤늦게 추격해 알리스타를 잡아냈고, 바론까지 쉽게 가져가며 우위를 점했다.
확실한 승기를 잡은 롱주는 상단을 통해 적진으로 진입,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며 44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용산=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