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락스 타이거즈 1-0 CJ 엔투스
1세트 락스 승 < 소환사의협곡 > CJ

락스 타이거즈가 시종일관 몰아치는 엄청난 파괴력을 앞세워 CJ 엔투스와의 1세트에서 압승을 거뒀다.
락스는 1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CJ 엔투스와의 1세트에서 초반에는 윤왕호의 킨드레드가 성장하더니 중반에는 송경호의 퀸이 맹활약하면서 낙승을 거뒀다.

락스 타이거즈는 미드 라이너 '쿠로' 이서행의 르블랑이 먼저 공격을 시도하면서 CJ의 미드 라이너 '스카이' 김하늘의 체력을 빼놓았고 정글러 '피넛' 윤왕호의 킨드레드가 합류하면서 킬을 만들어냈다.

락스는 11분에 정글 지역에 매복해 있던 CJ의 서포터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쓰레쉬에게 이서행의 르블랑이 끌려 갔지만 윤왕호의 킨드레드가 곧바로 양의 안식처를 쓰면서 체력을 보존해줬고 도망가던 홍민기를 일점사해 잡아내며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락스는 척후병의 사브르를 가져간 윤왕호의 킨드레드가 CJ의 미드 라이너 김하늘의 빅토르와 1대1에서 완승을 거뒀고 중규모 합류전에서도 킬을 내면서 5대0까지 앞서 나갔다.

CJ의 중단을 압박하던 락스는 이서행의 르블랑이 잡힐 위기를 맞았지만 윤왕호가 양의 안식처를 쓰면서 살려 냈다. 드래곤을 사냥한 이후 다시 중앙으로 몰려간 락스는 '스멥' 송경호의 퀸이 후방지원으로 김하늘의 빅토르의 체력을 빼놓았고 동료들이 힘을 합쳐 잡아내며 2차 포탑을 파괴했다.

CJ의 톱 라이너 '운타라' 박의진의 피오라를 상대로 송경호의 퀸이 솔로킬을 낸 락스는 28분에 내셔 남작까지 챙겼다. 상단 지역으로 4명이 모여 압박을 시도한 락스는 2데스를 기록했지만 억제기를 파괴하는데 성공했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1세트를 따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