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D 게이밍은 15일 열린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 1주차에서 치아오구 리퍼스(이하 QG)를 만나 1세트에서 18킬 차이로 패했고 2세트에서도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완패를 당했다.
1세트에서 장경환이 럼블을, 구승빈이 트리스타나를 고른 LGD 게이밍은 라인전 단계에서 완벽히 무너지면서 완패를 당했다.
23분에 LGD의 정글 지역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장경환은 맨 앞에서 맷집 역할을 해내면서 상대의 체력을 대부분 빼놓았지만 동료들이 제대로 화력을 집중하지 못한 탓에 죽임을 당했다.
킬 스코어가 8대2, 골드 획득량이 7,000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LGD는 드래곤 사냥이라도 하려고 했지만 바오바의 라이즈에게 스틸을 허용했고 이어진 전투에서 2킬을 추가로 내주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32분 중앙 지역에서 전투가 벌어졌을 때 장경환은 놀라운 생존력을 발휘하면서 선봉에 섰지만 다른 선수들의 화력이 QG에 미치지 못했고 4명이 잡혔다. 어쩔 수 없이 내셔 남작을 두드렸던 LGD는 알아채고 뒤따라 들어온 GQ에게 에이스를 허용하면서 패하고 말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