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의 2부 리그인 챌린저스 코리아는 2015 시즌까지 큰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출전 팀인 ESC 에버가 2015 KeSPA컵과 IEM 시즌10 쾰른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얻게 됐다.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을 갖춘 챌린저스 코리아 팀들 중 상당수가 새 시즌을 앞두고 후원사를 얻거나 합숙을 하며 1부 리그인 챔피언스 코리아 입성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다크 울브즈도 여전히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가장 강한 팀 중 하나이며, 위너스는 최근 호텔 에버8의 후원을 받으며 최상의 연습 환경을 마련했다.
LoL 명가 MVP도 신예들로 팀을 꾸려 단번에 예선을 통과, 이번 시즌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 외에도 파토스, 스퀘어, 웨이, 스타더스트가 승강전 진출 기회를 얻기 위해 도전한다.
개막전 대진은 ESC 에버와 MVP다. ESC 에버가 명가 부활을 선언한 MVP를 상대로 2015년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 시간은 18일 오후 6시.
챌린저스 코리아는 이번 시즌부터 전 경기 오프라인으로 치러지며,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나이스게임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