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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미디어데이] 7개 팀 감독 및 선수 출사표

[프로리그 미디어데이] 7개 팀 감독 및 선수 출사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이 오는 2월 1일 개막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프로리그 미디어데이를 열고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시즌에 대한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이어 각 팀 감독 및 코치, 주장들이 참여해 프로리그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7개 팀 감독 및 선수들의 출사표.
◆KT 롤스터
▶강도경 감독=버팀목이었던 이영호가 은퇴해 아쉽지만 남은 선수들이 팀워크 다지며 잘 준비하고 있다. 황강호, 최성일, 정지훈, 이동녕까지 많은 보강을 했다. 선수들의 호흡을 맞춰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이동녕이 그간 게임을 많이 쉬었는데, 열심히 다독이면서 게임하고 있다. 지난해 아쉽게 결승에 못 올라갔는데 이번엔 꼭 결승에 가도록 하겠다.
▷김대엽=선수들끼리 단합 잘되게 앞장서겠다. 내가 재미는 없지만 팀 내 연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서서 해보려고 생각 중이다. 이번 시즌 개인리그 우승과 함께 프로리그 다승왕도 노려보겠다.

◆삼성 갤럭시
▶송병구 코치=저번 시즌에 일찍 떨어졌기 때문에 공허의 유산 베타 때부터 열심히 준비했다. 프로리그 출전하는 팀들 중 우리가 공허의 유산을 가장 빨리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선수들도 자신감에 차있고 빨리 프로리그가 열리기만 기다렸다. 결승 진출을 목표로 잡았고,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보겠다.
▷노준규=주장이 돼서 책임감도 많이 든다. 개인적으로 저번 시즌 못지않은 성적을 내고 싶다.

◆SK텔레콤 T1
▶최연성 감독=1위 자리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다. 게임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이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우리 팀이 강하다는 이미지를 어필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저력이 있고 목표는 항상 우승이다. 차근차근 준비해서 2016시즌도 주인공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신형=개인전 시작이 좋지 않지만, 팀은 프로리그 우승을 했으니 이번 시즌에도 열심히만 하면 무조건 우승할 거라 생각한다.

◆CJ 엔투스
▶권수현 감독=처음 맡는 자리라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부담이 된다. 하지만 급하게 마음먹지 않고 선수들과 소통하며 잘 이끌어가겠다. 최근 연습생 2명을 선발했다. 최대한 실력을 끌어올려 주전으로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 현재는 부족하지만 특훈을 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볼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부족한 가운데 감독직을 맡게 됐다. 선배 감독들에게 한 수 배운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
▷김준호=팀 내 에이스로서 팀이 우승하는데 큰 기여를 못한 것 같다. 이번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에도 다승왕이 목표다. 지난 시즌에는 KT 주성욱 때문에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지만 이번엔 단독 다승왕을 하고 싶다.

◆진에어 그린윙스
▶차지훈 감독=지난해 준우승을 너무 많이 해서 올해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장현우는 잘할 것 같다. 팀에 들어와서 적응도 해야 하고 부담도 많이 되는 상황이다. 긴장을 많이 하고 있는데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팀의 에이스 중 하나로 될 것 같다. 멘탈적인 부분도 팀에 들어오자마자 얘기를 나눴고,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이병렬=팀원들이 다 잘하니까 팀원들에게 많이 배워서 좋은 빌드를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독특한 빌드 아직은 없다.

◆MVP 치킨마루
▶이형섭 감독=지난 시즌 SK텔레콤과 에이스 결정전을 갔을 때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이번 시즌엔 꼭 이기고 싶다. 그리고 내가 데리고 있던 황강호화 이동녕이 이적한 KT 롤스터에겐 절대 지고 싶지 않다. .
▷고병재=새로 합류한 김동원 선수가 실력도 좋고 재밌어서 오자마자 팀에 잘 녹아들었다. 많이 배우고 있다. 나는 전 시즌보다 약해져서 개인적으로 목표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팀은 더 세진 것 같아 포스트시즌에 꼭 가고 싶다.

◆아프리카 프릭스
▶이선종 감독=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힘들었다. 아프리카 프런트 분들이 많은 힘을 주셨다. 그 힘을 바탕으로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선수 전원이 좋은 환경에서 연습하고 있다. 전 시즌보다 더 든든한 지원군 만나서 좋은 성적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더블헤더 방식이 새로 도입됐는데, 우리가 처음에 걸려 엔트리 짜는데 부담이 됐다. 팀원들 개인 실력이 모두 비등비등해서 누굴 내보낼지 행복한 고민 중이다. 이승현은 KT에서 온지 별로 안됐고, 승현이 게임을 많이 보지 못해서 좀 더 지켜봐야겠다. KT에서도 큰 활약했던 선수인 만큼 우리 팀에서도 활약해줄 거라 생각한다.
▷이원표=전 시즌 포스트시즌 떨어져 아쉽더라. 이번 시즌 더 열심히 해서 감독님과 함께 팀을 이끌어 결승도 가고 우승도 하겠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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