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GSL] KT 주성욱 "거물급 테란 이겨 정말 기쁘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20322414309425_20160203230013dgame_1.jpg&nmt=27)
주성욱은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2016 시즌1 코드A 경기에서 그동안 자신에게 많은 아픔을 안겼던 '난적' 조성주를 상대로 기가 막힌 판짜기를 선보이며 코드S 진출에 성공했다.
Q 코드S에 진출했다.
A 패치 전 버전에서도 래더 1위를 찍을 정도로 (조)성주가 워낙 잘해서 걱정이 많았다. 더군다나 패치까지 되면서 솔직히 힘들 줄 알았는데 결과적으로 3대0으로 이겨 기분 좋다.
Q 조성주가 천적이라는 평가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말 안해도 될 것 같은데.
Q 1세트에서는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 가다가 삐끗했다.
A 유리하긴 했지만 200대 200 싸움에서는 컨트롤 한번 실수가 크다. 그래서 (조)성주에게 기회를 준 것 같다. 원래 경고 표시를 켜놓게 게임 하다가 최근 껐는데 하필 오늘 핵을 쓰더라. 사실 핵이 떨어졌을 때는 많이 당황했다(웃음). 작은 눈이 정말 커진 것 같다. 찾아도 빨간 점이 보이지 않더라.
Q 일꾼 비중이 높다는 분석이 있는데.
A '군단의 심장' 때는 일꾼을 66마리만 생산하면 자원이 잘 모였는데 '공허의 유산'에서는 광물이 빨리 떨어지다 보니 확장도 빨리 가져가고 탐사정을 맣이 생산했는데도 자원이 잘 안 모이더라. 테란은 지게로봇이 있기 때문에 상관 없는데 프로토스는 일꾼 66개로는 부족한 것 같다.
Q 다양한 전략을 사용했다.
A (조)성주처럼 거물급 테란을 잡으려면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심리전을 많이 사용했다.
Q 3세트 심리전은 약간 실패였던 것 같은데.
A 생각보다 몰래 확장 기지가 일찍 들켜서 아쉬움이 컸지만 그래도 초반에 이득을 많이 챙겨서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
Q 조금씩 전성기 실력이 돌아오고 있는 모습이다.
A 연습 때는 잘 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걱정을 많이 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도 천천히 적응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조금씩 상승 곡선을 그리다 보면 우승도 하지 않겠나.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일단 이번주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설 연휴를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일주일 안 되게 푹 쉴 것 같은데 재충전 하고 와서 더 좋은 경기 보여주고 싶다. 연습 도와 준 (박)근일이, (정)지훈이, (전)태양이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실수로 양면 테이프를 들고 오지 않았는데 김윤환 코치님이 뛰어 가셔서 사와 주셔서 이길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강남=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