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시즌1] 삼성 강민수, 한지원 셧아웃 시키고 승자조 4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20420023745784_20160204200421dgame_1.jpg&nmt=27)
▶강민수 3대0 한지원
1세트 강민수(저, 7시) 승 < 울레나 > 한지원(저, 11시)
2세트 강민수(저, 7시) 승 < 세라스폐허 > 한지원(저, 11시)
3세트 강민수(저, 1시) 승 < 어스름탑 > 한지원(저, 7시)
강민수는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스포티비게임즈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 8강 경기에서 CJ 엔투스 한지원을 셧아웃 시키며 승자조 4강에 합류했다.
첫 세트는 치고 받는 장기전이 펼쳐졌다. ‘공허의 유산’ 저그 대 저그전에서 자주 보여지는 궤멸충-바퀴 대치전이 지속되면서 상황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한 명이 공격하면 한 명이 막고, 또 다시 상대편이 견제하면 다른 선수가 막는 난전이었다.
후반 강민수는 가시지옥을 선택하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한지원의 주요 확장 기지에 가시 지옥 견제를 시도했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한지원의 병력이 나란히 들어오면서 촉수 공격에 전멸 당하고 말았다.
팽팽한 상황에서 한순간에 병력을 잃은 한지원은 반격할 힘을 잃고 말았다. 승기를 잡은 강민수는 시간을 주지 않고 가시지옥과 궤멸충, 바퀴를 앞세워 한지원의 기지를 공격했고 항복을 받아냈다.
1세트를 가져간 강민수는 2세트에서는 좀더 과감한 공격을 선보였다. 강민수는 바퀴-저글링 교전에서 압승을 거둔 뒤 뮤탈리스크 숫자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전하며 순식간에 2대0을 만들었다.
매치포인트를 가져간 강민수는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3세트에서 바퀴 대신 맹독충을 선택했다. 상대가 바퀴 공격이 오지 못하게 맹독충으로 막아낸 강민수는 이후 바퀴와 궤멸충을 생산해 상대 공격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