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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리퀴드 '태자' 윤영서, 1년만에 코드S 복귀

리퀴드 윤영서(사진=아프리카TV 생중계 캡처).
리퀴드 윤영서(사진=아프리카TV 생중계 캡처).
◆핫식스 GSL 코드A 9일차 2경기
▶윤영서 3대2 한재운
1세트 윤영서(테, 7시) < 궤도조선소 > 승 한재운(프, 1시)
2세트 윤영서(테, 5시) 승 < 프리온단구 > 한재운(프, 11시)
3세트 윤영서(테, 1시) < 어스름탑 > 승 한재운(프, 7시)
4세트 윤영서(테, 5시) 승 < 세라스폐허 > 한재운(프, 1시)
5세트 윤영서(테, 5시) 승 < 라크쉬르 > 한재운(프, 1시)

리퀴드 '태자' 윤영서가 MVP 치킨마루의 프로토스 한재운을 상대로 최종전까지 치른 끝에 신승을 거두고 코드S 32강에 진출했다.

윤영서는 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코드A 9일차 한재운과의 대결에서 사도에 휘둘렸지만 상대의 전략을 간파하는 센스 플레이를 통해 승리를 따냈다.

1세트는 한재운이 가져갔다. 사도로 윤영서의 본진을 정찰한 한재운은 사도를 두 번 소환하면서 윤영서가 막아 놓은 입구를 파괴했다. 벙커가 있었지만 사도로 이동한 뒤 일점사를 통해 깨뜨린 한재운은 사이오닉 이동을 통해 본진으로 들어가 휘젓기 시작했다. 윤영서가 해병과 불곰, 의료선으로 막는 듯했지만 한재운은 계속 사도를 테란의 본진으로 밀어 넣었고 건설로봇을 40여 기까지 잡아면서 승리했다.

2세트에서도 유리하게 풀어간 쪽은 한재운이었다. 예언자 2기를 6시 지역에서 생산하면서 윤영서의 해병 9기와 건설로봇 다수를 잡아낸 한재운은 풍부한 광물지대까지 챙기면서 시간만 끌면 격차를 벌릴 여지를 만들었다. 하지만 추적자와 사도로 윤영서의 확장을 치러 갔고 윤영서의 의료선 3기 분량의 지상군이 들이닥치면서 확장 기지와 병력을 모두 잃었다. 인구수를 팽팽하게 맞춘 윤영서는 해방선을 추가하며 조이기에 들어갔고 벙커까지 추가로 건설하며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다. 윤영서는 2015년 시즌1에서 코드S에 오른 이후 1년만에 복귀했다.

한재운은 3세트에서 예언자로 윤영서의 진출 타이밍만 체크했다. 해방선과 사이클론, 땅거미지뢰를 통해 예언자를 끊고 공격하려던 윤영서는 타이밍을 잃었고 한재운은 확장 기지를 무난하게 늘리면서 추적자와 거신, 사도로 병력을 구성했다. 윤영서가 공성전차와 의료선, 해병, 불곰을 앞세워 치고 나오자 한재운은 구조물을 끼고 싸우면서 대승을 거뒀다.

4세트에서 한재운이 6시 지역에서 암흑성소를 지으면서 암흑기사로 끝내려 했지만 윤영서는 정찰을 통해 건물을 확인했고 미사일 포탑을 지으면서 수비에 성공했다. 한재운이 점멸 추적자로 전환하면서 피해를 입히려 했지만 윤영서는 밴시로 막아내면서 2대2 타이로 만들었다.
윤영서는 5세트에서 해병과 불곰, 공성전차를 이끌고 치고 나갔다. 한재운이 9시 지역에 건설한 연결체를 먼저 파괴한 윤영서는 병력을 꾸준히 모았고 업그레이드도 충실하게 해줬다. 한재운보다 확장을 하나씩 앞서간 윤영서는 병력을 조합해 치고 나갔고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코드S에 합류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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