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10일 각 지역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의 파워 랭킹을 공개한 가운데 락스 타이거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여전히 S등급을 받았다.
락스 타이거즈는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서 유일하게 S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락스 타이거즈는 4주 2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2대1의 세트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며 6연승을 내달렸다.
3주차에서 A등급으로 평가받았던 진에어 그린윙스는 4주차 파워 랭킹에선 B등급으로 내려앉았다. 반면 삼성 갤럭시는 3주차와 4주차 모두 B등급을 유지, 진에어와 이름을 나란히 했다.
진에어와 삼성은 5일 맞대결을 펼쳤고 3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삼성이 2대1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리던 진에어의 연승에 제동을 건 삼성은 3연패를 끊으면서 B등급을 유지했고 진에어를 B등급으로 끌어내렸다.
C등급엔 아프리카 프릭스와 CJ 엔투스, e엠파이어가 올랐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4일 락스 타이거즈를 상대로 2세트를 따내면서 가능성을 보여줬고 CJ 엔투스 또한 '크레이머' 하종훈과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활약으로 롱주 게이밍을 제압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C등급을 받은 각 팀에 대해 CJ는 'Bdd' 곽보성의 합류로 랭크 상승의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고, 아프리카와 e엠파이어에 대해선 유리한 상황에서 승리까지 눈덩이를 굴릴 수 있는 운영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북미 챔피언십 시리즈에선 4주차 2승을 거둔 클라우드 라인이 A등급으로 올라갔다. 반면 리퀴드와 에코 폭스에게 패한 디그니타스는 D등급으로 내려갔다. 레니게이드와 에코 폭스는 F등급을 받았다.
대만 마스터 시리즈(이하 LMS)에선 ahq e스포츠 클럽이 S등급에서 A등급으로 내려 앉았다. 이어 3주차 C등급이었던 미드나잇 선이 B등급으로 평가받았다. LMS의 파워랭킹은 C등급 없이 쿠거 e스포츠만이 D등급을 받으며 도태된 상황이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챔피언스 코리아(LCK)
▶S등급 락스 타이거즈
▶A등급 KT 롤스터, SK텔레콤 T1
▶B등급 진에어 그린윙스, 롱주 게이밍, 삼성 갤럭시
▶C등급 CJ 엔투스, 아프리카 프릭스, e엠파이어
▶D등급 스베누 소닉붐
◆북미 챔피언십 시리즈(NA LCS)
▶S등급 임모털스
▶A등급 NRG e스포츠, 클라우드 나인
▶B등급 솔로미드, 카운터 로직 게이밍, 리퀴드
▶D등급 디그니타스
▶F등급 레니게이드, 에코 폭스
◆유럽 챔피언십 시리즈(EU LCS)
▶S등급 H2K, G2 e스포츠
▶A등급 바이탈리티, 유니콘스 오브 러브
▶B등급 오리겐, 프나틱
▶C등급 엘리멘츠, 스파일스, 로캣
▶D등급 자이언츠
◆중국 프로 리그(LPL)
▶S등급 치아오구 리퍼즈, 에드워드 게이밍
▶A등급 로얄 네버 기브 업
▶B등급 스네이크 e스포츠, WE, 인빅터스 게이밍
▶C등급 빅시 게이밍, 오 마이 갓, 에너지 페이스메이커.올, 마스터즈3
▶D등급 LGD 게이밍, 하이퍼 영스 게이밍
◆대만 마스터 시리즈(LMS)
▶A등급 ahq e스포츠 클럽, 타이페이 어쌔신즈, 플래시 울브즈
▶B등급 홍콩 e스포츠, 마치, 미드나잇 선, 엑스게이머즈
▶D등급 쿠거 e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