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머르기니' 람머스가 롤챔스에 등장했다.

KT 롤스터의 톱 라이너 '썸데이' 김찬호는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2016 1라운드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 2세트에서 람머스를 꺼내들었다.
롤챔스 무대에 람머스가 등장한 것은 지난 2013년 11월 롤챔스 2014 윈터에서 CJ 엔투스 프로스트의 '헬리오스' 신동진이 진에어와의 경기에서 사용한 뒤 약 2년 3개월 만이다.

단단한 탱커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람머스는 Q스킬 대회전으로 전장 합류 속도가 빠르며, W스킬 몸 말아 웅크리기와 궁극기 지진으로 팀 교전 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챔피언이다.

람머스는 최근 2부 리그인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에서 두 차례 등장했지만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용산=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