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든어택] 이성근 "팀을 위한 선수로 거듭나고 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21921570231535_20160219222634dgame_1.jpg&nmt=27)
울산 큐센은 1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2016 윈터 일반부 4강 2경기에서 '패승승' 스코어로 승리, 결승전에서 제닉스 스톰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Q 생애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기분이 어떤가.
A 2년 동안 집에 리그에 나오는 것을 얘기하지 않았다. 결승에 진출하면 말하려 했는데 한 번도 가지 못했다(웃음). 이번에 가족들에게 말할 수 있게 돼 정말 기분 좋다.
Q 울산은 4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Q 같이 4강 징크스를 겪던 이원상이 우승하는 것을 보고 부러웠을 것 같다.
A 사실 없었다면 거짓말이다(웃음). 지난 시즌 4강에서 (이)원상이 팀과 붙었는데 내가 너무 못해서 우리 팀이 졌기 때문에 솔직히 리그를 그만 하려고 했다. 팀이 해체될 뻔한 위기도 겪었는데 형들의 합류가 큰 힘이 된 것 같다.
Q 우승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팀에 영입됐다.
A 멤버가 바뀌지 않고 계속 5명이 했다면 나름 성과가 있었을 것 같다. 하지만 한 명씩 빠지면서 팀워크를 맞춰가는게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팀도 (권)진만이형과 형들이 많이 다투기는 했지만 지금은 대동단결하고 있어서 이번 시즌 우승도 노려볼만 한 것 같다.
Q 그동안 부진했던 이유가 있나.
A 연습 때는 (문)학준이형과 많이 싸운다. 연습 하면서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지적을 많이 받는데 정말 속상하더라. 이번 16강 전에 정말 심하게 싸웠고 8강에서도 그랬다. 게다가 4강 때는 (권)진만이형과도 싸웠는데 대회 전에 다툼이 있고 나 뒤에는 내가 스트레스가 풀려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웃음). 형들에게 기가 좀 눌려 있기도 했는데 내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기 시작하면서 적응 기간이 필요했다. 좀더 팀을 위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바뀌고 있는 것이다.
Q 지난 시즌 우승팀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A 솔직히 질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감이 넘치고 있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일단 팀을 후원해 주시는 용산의 온PC방측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다.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리선즈몰을 비롯해 큐센 등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많은 후원사 분들께 고맙다. 생각보다 핑투가 잘하긴 했는데 4강에서는 죽고 난 뒤 브리핑 하는 것에 대한 제제가 강했던 것 같다. 왼쪽과 오른쪽 심판의 기준이 다른 것 같은데 앞으로는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 줬으면 좋겠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