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는 승자조 4강전을 진행하며, GSL 코드S에서는 삼성의 플레잉코치 송병구가 16강 입성에 도전한다.

◆프로리그 시즌 첫 승 노리는 MVP 치킨마루
23일 경기에서는 MVP 치킨마루가 전 시즌 챔피언 SK텔레콤 T1을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하며, 두 번째 경기에서는 3주차 더블헤더의 주인공 KT가 기세가 무서운 한이석을 보유한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할 예정이다.

◆마지막 4강 진출 팀을 결정짓는 슈퍼리그
레이브와 TNL, MVP 블랙 세 팀이 4강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4강에 합류할 마지막 한 팀을 결정하는 일정이 22일과 23일에 걸쳐 진행된다.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 시즌1 8강 B조 패자전에서는 영 보스와 리뎀션이 맞붙고,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23일 8강 B조 최종전에서 히어로와 대결한다.

◆어느덧 1라운드 마지막 경기만 남은 롤챔스
순위 싸움이 혼돈에 빠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는 마지막 7주차 세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24일 경기에선 1라운드 전승에 도전하는 락스 타이거즈가 아직까지 승리를 맛보지 못한 스베누 소닉붐을 상대한다. 이어 6승 고지를 밟기 위한 롱주 게이밍과 KT 롤스터의 싸움이 있을 예정. 25일에는 CJ 엔투스와 콩두 몬스터(구 e엠파이어)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현재 진행형 레전드' 송병구는 GSL 코드S 16강에 갈 수 있을까
2주차에 접어든 핫식스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 2016 시즌1 코드S 32강전은 24일과 26일에 각각 C조와 D조 경기를 치른다. C조에서는 SK텔레콤 김명식과 CJ 이재선, 무소속 강동현, TCM 게이밍 김민철이 출전하며, D조에서는 아프리카 이원표, MVP 김기용, 삼성 송병구, 진에어 김도욱이 출전한다. 코드S 입성에 성공하며 많은 스타2 팬들을 감동케 했던 송병구 플레잉코치가 16강 진출에 성공해 조 지명식에 참여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저그와 1프로토스…스타리그 승자조 4강
25일에는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 승자조 4강 경기가 펼쳐진다. 1경기에서는 CJ 신희범과 삼성 강민수의 저저전이 펼쳐지며, 2경기에서는 SK텔레콤 박령우와 KT 김대엽이 맞붙는다. 네 선수 모두 국내 개인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스타리그에 사활을 걸고 있다. 승리한 선수는 승자조 결승에 진출해 우승까지 단 두 번의 승리만 거두면 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