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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민수, 스타리그 저그전 5연승 기세 이을까

삼성 강민수, 스타리그 저그전 5연승 기세 이을까
삼성 갤럭시의 저그 강민수가 저그전 상승세를 이어 스타리그 승자 결승까지 올라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강민수는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타2 스타리그 2016 시즌1 승자조 4강에서 CJ 엔투스의 저그 신희범을 상대한다.

강민수는 스타2 스타리그에서 저그만을 상대했다. 16강에서 TCM 게이밍 저그 김민철을 만나 2대0으로 제압한 강민수는 승자 8강에서는 CJ 엔투스의 저그 한지원을 상대로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스타리그에서 저그전 5연승을 이끌고 있는 강민수가 신희범과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변수는 최근에 프로리그 무대에서 치른 저그전에서 강민수가 일격을 맞았다는 사실이다. 23일 열린 CJ와의 경기에서 강민수는 한지원의 물 흐르는 듯한 체제 전환에 휘둘리면서 패했다.

그 때 강민수는 한지원의 체제를 제대로 읽지 못하면서 군락을 허용했고 울트라리스크와 궤멸충 조합에 무리군주 체제로 대응했다. 얼핏 봐서는 강민수가 유리한 듯했지만 한지원이 울트라리스크를 두 부대로 나눠 흔들었고 강민수가 이동 속도가 느린 무리군주로 수비하는 동안 살모사와 타락귀로 체제를 바꾼 한지원에게 고배를 마셨다.

한지원이 신희범과 같은 팀이라는 점은 강민수가 유의해야 하는 부분이다. 한지원의 스파링 파트너가 신희범이기에 프로리그에서 쓰였던 체제 전환 작전 또한 잘 알고 있을 공산이 크다.

국내에서 열린 개인리그에서 4강에 들어본 적이 없는 강민수가 신희범을 격파하면서 공허의 유산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타2 스타리그 2016 시즌1 승자조 4강
▶신희범(저)-강민수(저)
▶박령우(저)-김대엽(프)
*5전3선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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