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혁은 5일(현지 시각)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체육관에서 열린 IEM 시즌10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프나틱과의 2세트에서 벨코즈를 골랐다.
이상혁은 2013년 데뷔 이래 한 번도 벨코즈를 고른 적이 없었다. 벨코즈의 스킬 리메이크가 이뤄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긴 하지만 현재 사용되고 있는 스킬은 과거와 변동이 없다. 미드 라이너로 사용됐을 때 벨코즈는 화력이 강력하긴 하지만 도주기가 없기 때문에 자주 선을 보이지는 않는다. 챔피언스에서는 스베누 소닉붐의 미드 라이너 '사신' 오승주가 몇 차례 보여주면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치기는 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