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SK텔레콤 T1 박령우와 kt 롤스터 김대엽이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 결승전을 펼쳤다.
프로게이머 데뷔 이후 8년 동안 프로리그에서 꾸준한 성적을 낸 kt '믿을맨' 김대엽과 케스파컵에서 2회 준우승을 기록한 SK텔레콤 저그 박령우가 첫 우승에 도전했다.
패배 위기에 몰린 김대엽이 5세트 승리를 따내며 세트 스코어 2대3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5세트 승리를 거둔 김대엽이 입술을 꾹 다물고 당찬 눈빛을 보였다.
광진=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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