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은 지난달 28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인 젠지와의 롤드컵 8강전서 1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2020년에는 중국 LGD 게이밍서 뛰면서 롤드컵을 경험한 한왕호는 농심 레드포스, 한화생명을 거쳐 이번에 선수 계약 종료 사실을 알렸다. 올해 한화생명서 퍼스트 스탠드, LCK컵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한왕호는 LCK 정규시즌서도 결승에 올랐지만 젠지e스포츠에 1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한왕호는 자신의 SNS에 "10년의 여정을 마무리 짓게 됐다. 그동안 즐겁기도 고되기도 했지만, 그 모든 순간이 제게는 소중한 추억이자 배움이었다"라며 "늘 이기고 싶었고, 더 잘하고 싶었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결과가 어떻든 한 점 후회 없는 시간 들이었다.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신 모든 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왕호는 "끝까지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동안 받았던 응원과 사랑 가슴 깊이 새기겠다"라며 "정말 감사합니다"고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