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령우는 9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스타2 스타리그 2016 시즌1 결승전에서 kt 롤스터 감대엽 상대로 세트 스코어 4대2 승리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박령우는 2012년 임요환이 운영하는 슬레이어스에 입단했다.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박령우는 2013년 SK텔레콤 T1으로 팀을 옮겼다.
2015년 케스파컵 시즌1과 시즌2에서 두 번의 준우승을 경험한 박령우는 스타리그 2016 시즌1에서 프로게이머 데뷔 5년이 되는 해에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박령우는 세리머니를 펼치다가 우승 트로피 보고.
번쩍 들어서 또 보고.
키스 세리머니를 하며 맛도 봤다.
우승 세리머니를 마친 박령우는 프로게이머로 만든 임요환과 강하게 만든 최연성 감독 두 명의 스승과 함께 촬영을 했다. 박령우는 이후 우승 인터뷰에서 두 스승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