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열클럽 네버 기브업(이하 RNG)는 17일 열린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 2016 스프링 4강에서 WE를 맞아 두 세트를 따낸 뒤 두 세트를 내줬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승리하면서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RNG는 1, 2세트에서 무난하게 승리했다. 1세트에서는 정글러 'mlxg' 리우쉬유의 그레이브즈와 미드 라이너 'xiaohu' 리유안하오의 라이즈가 노데스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팀을 이끌었고 2세트에서는 리유안하오의 르블랑이 7킬, 'NaMei' 주지아웬의 시비르가 7킬을 기록하면서 승리했다.
마지막 세트에서 RNG는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초반부터 경기를 압도한 RNG는 리우쉬유의 킨드레드가 6킬, 원거리 딜러 'wuxx' 왕쳉의 루시안이 7킬 노데스 8어시스트를 각각 기록하면서 승리했다.
RNG는 23일 치종 테니스 센터에서 열리는 LPL 결승전에서 에드워드 게이밍과 5전3선승제 대결을 치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