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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데' 배어진, 페이스북 통해 QG 몰수패 설명

삼성 갤럭시 시절 '다데' 배어진.
삼성 갤럭시 시절 '다데' 배어진.
'다데' 배어진이 치아오구 리퍼즈(이하 QG)의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프로리그(이하 LPL) 준결승전 몰수패에 대해 설명했다.

배어진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LPL 준결승전에서 몰수패를 당한 것은 (팀이 용병에 관한) 규정을 제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글을 남겼다.

배어진은 "LPL 포스트 시즌에 용병으로 뛰기 위해 QG에 왔는데 불미스런 일이 일어났다"라며 입장을 설명했다. 1개월 전 QG를 떠나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던 배어진은 용병 자격으로 QG에 합류해 포스트 시즌을 치러 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조건들을 조율해서 중국에 갔다.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배어진은 1주일 전에 로스터에 등록해야만 참가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배어진이 페이스북에 남긴 QG 몰수패 건에 대한 설명글(사진=배어진 페이스북 캡처).
배어진이 페이스북에 남긴 QG 몰수패 건에 대한 설명글(사진=배어진 페이스북 캡처).

QG 쪽에서 예외 규정이 있고 이를 활용하면 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대회를 준비한 배어진은 연습 과정에서 대부분 승리했고 팀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다고.

하지만 17일 에드워드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배어진은 출전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고 QG는 부랴부랴 후보 미드 라이너로 등록되어 있던 'Mortred' 후앙지쿤을 출전시키겠다고 밝혔지만 후앙지쿤이 손 부상을 겪고 있어 EDG와의 4강에 나서지 못한다며 몰수패를 택했다.

배어진은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고 생각했는데 경기를 뛰지 못해 아쉽고 팬들과 관중들에게 유감을 전한다.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글을 마쳤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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