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승강전] MVP, 50분 혈투서 승리! 롤챔스까지 1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2921071748539_20160429210839dgame_1.jpg&nmt=27)
![[롤챔스 승강전] MVP, 50분 혈투서 승리! 롤챔스까지 1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2921071748539_20160429210840dgame_2.jpg&nmt=27)
▶콩두 몬스터 1-2 MVP
1세트 콩두 < 소환사의협곡 > 승 MVP
2세트 콩두 승 < 소환사의협곡 > MVP
3세트 콩두 < 소환사의협곡 > 승 MVP
MVP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승강전 콩두 몬스터와의 3세트에서 초반부터 잘 큰 '이안' 안준형의 아리가 교전 때마다 폭발적인 화력을 퍼부은 덕에 장기전에서 승리했다.
라인전 단계에서 팽팽하게 진행되던 흐름은 15분에 하단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MVP 쪽으로 급하게 기울었다. 콩두의 톱 라이너 '히포' 석현준의 에코가 3명에 의해 포위를 당하면서 정글 쪽으로 도망가려 했지만 MVP의 톱 라이너 '애드' 강건모의 마오카이가 미리 가 있으면서 공격을 시작핶고 '이안' 안준형의 아리가 2킬을 챙겼고 1킬을 추가하면서 3대0으로 벌렸다. 내셔 남작 지역에서 2차 전투를 벌인 MVP는 석현준의 에코를 또 다시 잡아내면서 4대0으로 앞서 나갔고 24분에 중앙 교전에서는 1킬씩 나눠 가지면서 유리한 고지를 계속 장악했다.
29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싸움을 펼친 MVP는 안준형의 아리가 혼령질주를 쓰면서 콩두 선수들 쪽으로 파고 들어 피해를 입혔고 '에지' 이호성의 아지르를 잡아내며 안정적으로 드래곤도 가져갔다. 33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MVP는 콩두가 저지하기 위해 들어오자 서포터 '구거' 김도엽의 브라움을 녹이면서 7대1까지 벌렸다.
MVP는 서포터 '맥스' 정종빈의 트런들이 콩두의 기습에 의해 잡혔지만 35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4대5로 수적 열세 상태에서 벌인 싸움에서 안준형의 아리가 3킬을 쓸어 담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애드' 강건모의 마오카이가 든든한 맷집이 되어주는 동안 언덕 위에서 상대의 체력이 빠지기를 기다렸던 안준형은 혼령질주를 쓰면서 순식간에 덮쳐 3명을 잡아냈다.
43분에 콩두가 중앙 1차 포탑을 강제로 파괴한 뒤 드래곤을 잡아내자 MVP는 석현준의 에코를 제거한 뒤 내셔 남작을 챙겼다. 콩두가 이를 막기 위해 뒤에서 습격했지만 MVP는 3명을 잡아내면서 중앙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MVP는 49분에 드래곤 사냐에 성공하면서 위상 효과를 받았다. 억제기를 한 번 파괴했던 중앙 지역으로 밀고 들어간 MVP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쌍둥이 포탑을 두드렸고 2개 중에 1개를 깨뜨렸다. 54분에 강제로 싸움을 건 MVP는 강건모의 에코를 잡아낸 뒤 쌍둥이 포탑을 깼고 넥서스를 일점사하면서 50분간의 장기전을 끝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