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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SK텔레콤, 북미 CLG에게도 역전패! 충격의 3연패

[MSI] SK텔레콤, 북미 CLG에게도 역전패! 충격의 3연패
[MSI] SK텔레콤, 북미 CLG에게도 역전패! 충격의 3연패
[MSI] SK텔레콤, 북미 CLG에게도 역전패! 충격의 3연패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6 풀리그 3일차
▶2경기 카운터 로직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T1

세계 최강이라 불리던 SK텔레콤 T1이 유리하게 풀어가던 경기를 뒷심 부족으로 인해 패하면서 충격의 3연패에 빠졌다.

SK텔레콤은 6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16 3일차에서 북미 대표 카운터 로직 게이밍(이하 CLG)에게 중반까지 6킬 이상 앞서면서 유리하게 끌고 갔지만 막판 내셔 남작 싸움에서 대패하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SK텔레콤은 30분대까지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 갔다. SK텔레콤은 9분에 '페이커' 이상혁의 르블랑이 상단으로 순간이동을 쓰면서 넘어갔고 '듀크' 이호성의 에코와 함께 CLG의 톱 라이너 'Darshan' 다르샨 우파드햐하의 뽀삐를 잡아내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챙겼다. 16분에 똑같은 양상으로 뽀삐를 집중 공략한 SK텔레콤은 이상혁의 르블랑이 잡아내며 킬 스코어를 2대0으로 벌렸다.

20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5대5 싸움을 벌인 SK텔레콤은 '블랭크' 강선구의 킨드레드가 체력이 빠지면서 어쩔 수 없이 양의 안식처를 써야 했고 '울프' 이재완의 브라움까지 잡히면서 2킬을 내줬다. 하지만 '뱅' 배준식의 이즈리얼이 공격을 통해 킬을 복구했고 이상혁의 르블랑이 퇴각하던 'HuHi' 최재현의 아지르를 잡아내면서 4대3으로 앞서 나갔다.

SK텔레콤은 27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싸움을 걸었고 이상혁의 르블랑이 트리플 킬을 가져가면서 유리한 듯했지만 CLG의 원거리 딜러 'Stixxay' 트레버 헤이예스의 루시안에게 트리플을 내주면서 격차를 크게 벌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2분 뒤에 펼쳐진 정글 전투에서 이호성의 에코가 2명을 물었고 이상혁이 킬을 쓸어 담으면서 11대6으로 앞서 갔다. 전투를 이어간 SK텔레콤은 배준식의 이즈리얼이 화끈하게 공격을 퍼부었고 3킬을 추가, 14대8까지 달아났다.

30분에 CLG의 정글러 'Xmithie' 제이크 푸체로의 니달리가 드래곤을 두드리자 이상혁이 순간이동으로 덮치며 잡아낸 데 이어 톱 라이너 'Darshan' 다르샨 우파드햐하의 뽀삐까지도 잡아낸 SK텔레콤은 네 번째 드래곤도 챙기면서 승기를 잡았다.

CLG는 배준식의 이즈리얼을 잡아낸 뒤 과감하게 내셔 남작을 두드렸다. SK텔레콤이 저지하려 했지만 강선구의 킨드레드와 이호성의 에코를 잡아낸 CLG는 중앙 지역 억제기를 파괴하면서 이득을 봤다. SK텔레콤은 순간이동이 돌아온 이상혁의 르블랑이 퇴각하던 CLG의 루시안을 잡아냈고 중앙 외곽 2차 포탑을 깨뜨리면서 유리한 고지를 이어갔다.

38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대치전을 치르던 SK텔레콤은 이호성의 에코가 평행시간교차를 쓰면서 CLG 선수들을 밀어냈고 그 사이에 드래곤을 일점사하면서 위상 효과를 챙겼다. 이호성을 하단으로 보내면서 억제기와 쌍둥이 포탑 하나를 파괴한 SK텔레콤은 내셔 남작을 두드렸지만 자리를 잡고 있던 CLG 선수들에 의해 4명이 잡혔고 그대로 넥서스가 파괴되면서 3연패를 당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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