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갤럭시는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2016 1라운드에서 락스 타이거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 갤럭시는 서머 시즌에 돌입하기 전 라인업에 변화를 꾀했다. 스타더스트 소속으로 챌린저스 리그에서 활약한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을 영입한 것. 기존에 속해있던 '스티치' 이승주와 '코어장전' 조용인까지 원거리 딜러 포지션이 3명으로 늘어난 삼성은 조용인의 보직을 서포터로 변경했다.
첫 상대가 락스 타이거즈라는 점은 부담스럽다. 락스 타이거즈는 지난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16승 2패, 89%라는 승률을 기록함은 물론 준우승까지 차지한 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규 시즌 6위에 머물며 아쉽게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한 삼성에게 물러설 곳은 없다.
하단 듀오의 경쟁 구도를 완성하며 분위기를 뒤바꾼 삼성이 첫 경기에서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1주차
▶락스 타이거즈-삼성 갤럭시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