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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中, 영화 워크래프트 상영 중 'LoL' 가렌 난입…몰매 맞아

[이슈] 中, 영화 워크래프트 상영 중 'LoL' 가렌 난입…몰매 맞아
'워크래프트: 전쟁의서막'이 중국에서 개봉한 가운데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챔피언 '가렌' 복장을 한 이용자가 상영관에 난입해 소리를 지르다 입장객들로부터 몰매를 맞았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최근 웨이보 등의 중국 현지 SNS에 지난 7일 밤 12시를 기해 개봉한 '워크래프트: 전쟁의서막'의 상영관에서 집단 린치를 당한 관객에 대한 사진이 게시됐다. 이 관객은 라이엇게임즈의 'LoL'의 챔피언 '가렌' 복장을 하고 해당 캐릭터의 주 대사인 '데마시아'를 외치다 다른 이용자들로부터 몰매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지노스를 들고 호드를 위하여를 외치는 관람객(출처: 웨이보)
아지노스를 들고 호드를 위하여를 외치는 관람객(출처: 웨이보)

중국 상영관에는 원작게임 '워크래프트'의 팬들이 모여 게임 내 진영인 '얼라이언스'와 '호드' 각 진영의 로고를 새긴 티셔츠를 입고 영화를 관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극장에 모인 관객들은 각 진영의 슬로건을 외치는 등 서로 즐기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 관객이 영화와는 전혀 상관 없는 'LoL'의 챔피언 '가렌'의 코스프레를 하고 '데마시아'를 연속적으로 외쳤고, 이는 곧 다른 관람객들에게 제지당했다. 이 관객은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데마시아'를 외쳤으며 이내 다른 관람객들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렌' 코스튬을 입고 '데마시아'를 외쳤던 관람객(출처: 웨이보)
'가렌' 코스튬을 입고 '데마시아'를 외쳤던 관람객(출처: 웨이보)

소식을 접한 이용자들은 "때린게 잘한 일은 아니지만 일부러 찾아간 것도 잘 한일은 아닌 듯", "탱커님 어그로 잘 끄신다", "공공의 적이 등장하자 얼라와 호드가 동맹을 맺었던 고증을 잘 표현했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은 RTS게임 '워크래프트1'의 내용인 오크들이 생존을 위해 황폐해진 고향을 떠나 어둠의 문을 통과 평화롭던 아제로스를 침공하는 내용을 그려낸 작품으로 전야 개봉을 포함해 개봉 하루 만에 4600만 달러(약 530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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