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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텔레콤, 롤챔스 서머 1R 최대 빅매치

삼성 갤럭시(위)와 SK텔레콤 T1.
삼성 갤럭시(위)와 SK텔레콤 T1.
4전 전승의 삼성 갤럭시와 3전 전승의 SK텔레콤 T1이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과 SK텔레콤은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3주차에서 정면 승부를 펼친다. 삼성이 4전 전승, SK텔레콤이 3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기에 누군가는 전승이 깨진다는 측면에서 단독 1위를 확정짓는 자리다.

서머 시즌에서 삼성의 4전 전승은 가장 놀라운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을 영입하면서 라인업을 조금 바꾼 삼성은 기대 이상의 호흡을 보여주면서 4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빅3로 분류되는 락스 타이거즈를 2대0으로 꺾으면서 기세를 탄 삼성은 지난 시즌 5강에 들었던 아프리카 프릭스, 진에어 그린윙스까지 잡아내면서 4연승을 달렸다.
SK텔레콤의 강력함은 두 말할 나위 없이 유지되고 있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기간 중에 대규모 패치가 되면서 SK텔레콤이 적응할 기간이 부족해 초반 성적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CJ를 상대로 완승을 거둔 SK텔레콤은 kt 롤스터와 락스 타이거즈 등 빅3를 연거푸 무너뜨리며 2015년 페이스를 그대로 이어갈 기세다.

SK텔레콤과 삼성의 상대 전적은 세트 기준으로 14대2, 매치 기준으로 7대0(프리 매치 포함)으로 SK텔레콤이 크게 앞서 있다. 2014년 삼성이 월드 챔피언십을 제패한 이후 선수들이 중국 각 팀으로 뿔뿔이 흩어진 이후 새롭게 진용을 꾸린 이후에는 SK텔레콤이 모두 승리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삼성과 원래 강한 SK텔레콤의 대결에서 웃는 쪽이 1라운드를 지배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더욱 관심이 모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3주차
▶MVP-ESC 에버@OGN
▶SK텔레콤 T1-삼성 갤럭시@O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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