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호각지세' 진에어와 아프리카, 승부는 톱 라이너 싸움에서 갈릴 전망

'호각지세' 진에어와 아프리카, 승부는 톱 라이너 싸움에서 갈릴 전망
'호각지세'의 두 팀 진에어와 아프리카가 만난다.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는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라운드 4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경기가 열린다.

진에어는 현재 3승 1패로 3위에 머물러 있고, 아프리카는 2승 2패로 6위에 위치했다. 두 팀 모두 승패로 인한 큰 순위변동은 없을 테지만 진에어는 4강 안에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기 위해, 아프리카는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을 일찌감치 지피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진에어와 아프리카는 역대 전적 2대2로 호각지세다. 아프리카는 전신 아나키 시절이었던 2015 서머 시즌에 진에어와 1승 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고, 2016 스프링 시즌에도 역시 1승 1패를 기록하며 균형을 깨지 못했다.

때문에 14일 열리는 두 팀의 경기도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 진에어와 아프리카 모두 매 경기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또한 어느 팀이 6.11 패치에 더 빠르게 적응했느냐가 승패를 좌우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13일 진행된 SK텔레콤 T1과 MVP의 경기에선 패치의 영향을 받아 이렐리아가 11개월 만에 두 세트 연속 등장했는데, 밴픽 과정에서 이렐리아 쟁탈전도 눈여겨볼만한 부분이다.

이렐리아 외에도 그간 등장하지 않았던 신선한 챔피언이 등장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에디슨'이란 별명을 가진 진에어의 톱 라이너 '트레이스' 여창동이 6.11 패치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이용할지, 또 아프리카의 톱 라이너인 '익쑤' 전익수가 이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두 팀의 운명을 가를 전망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8승 0패 +31(36-5)
2한화생명 14승 4패 +20(31-11)
3T1 11승 7패 +8(25-17)
4농심 10승 8패 +3(24-21)
5KT 10승 8패 +2(23-21)
6DK 10승 8패 +2(24-22)
7BNK 6승 12패 -12(17-29)
8OK저축은행 5승 13패 -13(17-30)
9DRX 5승 13패 -14(14-28)
10DNF 1승 17패 -27(8-35)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