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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올린 ESC 에버, 삼성 잡고 2라운드 순항할까

기세 올린 ESC 에버, 삼성 잡고 2라운드 순항할까
ESC 에버가 2라운드 첫 경기에 나선다.

에버는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6 서머 2라운드 1주차 경기에서 삼성 갤럭시를 상대한다.

에버는 1라운드에서 3승 6패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롤챔스 2016 서머 첫 경기였던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며 기대를 모았던 에버는 이후 5연패를 기록하며 수렁에 빠졌다.
고무적인 것은 4주차 이후 기세가 올랐다는 것이다. 에버는 16일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거뒀고, 삼성 갤럭시 전에선 비록 패배했으나 한 세트를 가져왔다. 이어 에버는 1라운드 마지막 상대였던 SK텔레콤 T1을 2대1로 꺾는 기염을 토했다.

3주차까지 1승 5패를 기록했던 에버는 4주차부턴 2승 1패로 선전했다. 그리고 2라운드에서 반등을 꾀한다. 상대는 삼성이다. 1라운드에서 패배를 안겼던 삼성에 복수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만큼 승리가 절실하다. 패배했던 상대를 제압하면 기세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

에버는 최근 정글러 '블레스' 최현웅과 미드 라이너 '템트' 강명구의 활약으로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 최현웅은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그라가스로 세 세트 동안 6킬 1데스 2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강명구 또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다. 바루스로 4승 1패 15.67의 KDA를 기록하며 발군의 실력을 선보인 강명구는 최근 미드 라인에서 각광받는 블라디미르 또한 2승 1패 KDA 10.50으로 높은 숙련도를 보였다.

이 외에도 톱 라이너 '크레이지' 김재희는 쉔과 헤카림, 트런들 등 신무기를 장착했고 원거리 딜러 '로컨' 이동욱과 서포터 '키' 김한기, '토토로' 은종섭은 안정적인 호흡을 자랑한다.

1라운드 말미에 기세를 올린 에버가 복수와 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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