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2016 서머 2라운드 MVP와의 경기 1세트에서 자신의 통산 1,000번째 킬을 기록했다.
말자하를 고른 이상혁은 16분경 협곡의 전령 앞에서 대규모 교전이 벌어졌고, 상대 정글러 '비욘드' 김규석의 렉사이를 잡아내면서 1,000번째 킬 기록을 세웠다.
이상혁이 11일 MVP전에서 1,000번째 킬을 기록하면서, 첫 킬 이후 1,000킬까지 달성하는데 총 1,193일이 소요됐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