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아프리카, 무더위 날리는 시원한 경기로 MVP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1521262681068_20160715213341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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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0-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MVP < 소환사의협곡 > 승 아프리카
'협곡의 원주민'들 답게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경기력이었다. 아프리카가 MVP를 상대로 1세트 완승을 거뒀다.
MVP는 상대의 상단 1차 포탑을, 아프리카는 하단 1차 포탑을 빠르게 무너뜨리면서 경기를 풀어나갔다.
아프리카는 5분경 정글러 '리라' 남태유의 킨드레드가 중단 개입을 통해 MVP의 정글러 '비욘드' 김규석의 그라가스를 처치했고, 이어진 교전에서 '맥스' 정종빈의 바드까지 처치했다. 아프리카는 톱 라이너 '익쑤' 전익수의 쉔과 서포터 '눈꽃' 노회종의 카르마가 추격을 가해 '마하' 오현식의 시비르까지 제압하면서 순식간에 킬 스코어를 3대0으로 만들었다.
MVP는 10분 하단에서 그라가스의 궁극기를 사용해 '상윤' 권상윤의 이즈리얼을 잡아내면서 킬을 만회했다. MVP는 곧바로 대지의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추가 득점에 성공하는 모습.
16분에 MVP가 협곡의 전령을 처치하자 아프리카는 바람의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균형을 맞췄다.
21분 중단 교전에서는 아프리카가 침착한 대응을 선보이며 권상윤의 이즈리얼로 상대 그라가스 처치하면서 이득을 봤고, 중단 1차 포탑까지 파괴하는 성과를 냈다.
23분에 중단에서 남태유의 킨드레드로 '애드' 강건모의 트런들을 녹인 아프리카는 바람의 드래곤을 한 번 더 가져갔다.
아프리카는 27분에 중단 억제기를 날렸지만, 1분 뒤 하단 억제기 포탑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무리한 공격을 펼치다 그라가스의 궁극기에 진영이 무너지면서 MVP에 순식간에 5킬을 헌납했다. MVP는 바다의 드래곤까지 가져가면서 손해를 만회했다.
아프리카는 30분에 상단 2차 포탑을 노렸고, 이를 수비하려던 오현식의 시비르를 아지르로 잡아내면서 다시 이득을 봤다. 딜러를 잃은 MVP는 상단 2차 포탑을 내줘야만 했다.
아프리카는 32분에 중단 압박을 가하는 동시에 킨드레드와 이즈리얼이 몰래 바론을 공략했고, 처치에 성공하면서 다시 한 번 힘을 얻었다.
35분에 아프리카는 중단 억제기를 또 다시 파괴했다. 하지만 MVP는 시비르의 쿼드라 킬에 힘입어 에이스를 띄웠고, 순식간에 하단 억제기와 쌍둥이 포탑까지 무너뜨리면서 경기를 알 수 없게 만들었다.
그러나 아프리카의 챔피언들이 부활하면서 간발의 차로 수비에 성공했고, 역공을 통해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