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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아래'로 흔들리는 ESC 에버, 안정권 들어설까

'위 아래'로 흔들리는 ESC 에버, 안정권 들어설까
ESC 에버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에버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R 3주차에서 락스 타이거즈와 맞붙는다.

에버에게 1승은 절실하다. 현재 4승 8패, 8위에 올라있는 에버에게 1승은 강등 안정권에 들어설 수 있게 해줌은 물론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위아래에서 에버를 흔드는 상황이 승리를 더욱 간절하게 만든다. 9위 롱주 게이밍은 2라운드에 들어 2승 3패로 선전하고 있다. 정글러 '크래시' 이동우와 미드 라이너 '프로즌' 김태일을 앞세워 새로운 활로를 찾은 롱주는 4승 10패로 에버를 추격하고 있다.

7위 진에어 그린윙스도 최근 바람 잘 날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트레이스' 여창동과 '파일럿' 나우형이 고의 접속 해제로 라이엇 게임즈로부터 세트 득실 1점 차감이라는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에버에겐 기회다. 에버는 21일 경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둘 시 세트 득실에 앞서 7위로 올라설 수 있다.

승리까지의 과정이 순탄치는 않을 예정이다. 우선 상대가 시즌 1위에 올라있는 락스이기 때문이다. 락스는 2라운드에 들어서도 4승 1패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2라운드에서 1승 2패로 주춤한 에버에겐 기세면에서도 유리하다.

물러설 순 없다. 에버가 자랑하는 안정적인 하단 듀오와 정글러 '블레스' 최현웅과 미드 라이너 '템트' 강명구의 빠른 움직임으로 경기를 흔든다면 충분히 승산은 있다.

강등 안정권과 중위권 도약 사이에서 호랑이를 만난 에버. 에버가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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