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SK텔레콤, 35분간 밀리다 7분만에 대역전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2520574425883_20160725205914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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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1-0 CJ 엔투스@스포티비게임즈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CJ
SK텔레콤 T1이 CJ 엔투스의 강력한 압박에 휘둘렸지만 35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역전승을 따냈다.
CJ는 4분에 정글 지역에 매복하고 있던 '하루' 강민승의 엘리스가 아무런 긴장감 없이 정글 지역으로 파고 들던 '블랭크' 강선구의 헤카림을 두드렸고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의 르블랑이 마무리하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챙겼다.
SK텔레콤은 8분에 바위게 지역에서 싸움을 걸었다. CJ의 원거리 딜러 '크레이머' 하종훈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을 쏘면서 '울프' 이재완의 알리스타를 적중시키며 싸움을 시작했지만 SK텔레콤은 근처에 있던 강선구의 헤카림이 진영을 무너뜨렸고 순간이동으로 넘어온 '듀크' 이호성의 에코가 킬을 챙겼다. 2분 뒤 하단에서 라인을 밀던 CJ의 하단 듀오를 4명이 포위하고 들어간 SK텔레콤은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타릭과 하종훈의 애쉬를 잡아내면서 4대2로 달아났다.
CJ는 매복 플레이를 통해 연속해서 득점을 챙겼다. 내셔 남작 지역에서 홍민기의 타릭과 하종훈의 애쉬, 곽보성의 르블랑이 매복하면서 타릭의 스턴에 이은 르블랑의 습격을 통해 이재완의 알리스타를 연거푸 잡아내면서 5대4로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SK텔레콤은 CJ의 매복 작전을 역으로 활용했다. 25분에 중앙 늪 지역에 CJ 선수들이 매복하다가 튀어나오자 곽보성의 르블랑을 일점사하면서 잡아냈고 퇴각하던 홍민기의 타릭, 하종훈의 애쉬를 제거하며 내셔 남작을 두드렸다.
CJ는 살아 있던 '하루' 강민승의 엘리스가 스틸을 성공하면서 반전을 만들어냈다. 줄타기를 통해 들어간 강민승은 강타 싸움에서 승리했고 부활해서 전장에 참가한 동료들과 함께 3킬을 추가했다. 마음이 다급해진 SK텔레콤은 중앙 지역에서 전투를 벌였지만 CJ 곽보성의 르블랑에게 3킬을 내주면서 킬 스코어를 12대12 타이를 허용했다.
31분에 중앙 늪 지역에 넓게 포진해 있던 CJ는 중앙 1차 포탑을 두드리기 위해 몰려든 SK텔레콤 선수들에게 마법의 수정화살을 맞히면서 이재완의 알리스타, 이호성의 에코를 잡아내며 중앙 억제기를 깼다.
41분에 장로 드래곤 지역에 와드를 심기 위해 다가오던 홍민기의 타릭을 순식간에 잡아낸 SK텔레콤은 편안하게 드래곤을 챙겼다. 42분에 하단 억제기를 파괴한 SK텔레콤은 CJ 선수들 4명을 잡아내고 역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